[특징주]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 사퇴에 키움증권 주가 반등

장윤서 기자 2023. 5. 8. 0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사퇴하고 키움증권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김 전 회장은 기자회견을 하고 "회장과 키움증권 이사회 의장직을 사퇴하고 다우데이타 주식 매각 대금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다우데이타 주가 폭락 직전인 지난달 20일 시간외 매매로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 주(605억4300만원 규모)를 매도했다.

이날은 SG증권발 주가 급락 사태가 발생하기 2거래일 전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YONHAP PHOTO-4399> 주가 폭락 기자회견 하는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 (서울=연합뉴스)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최근 발생한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기자회견하고 있다. 2023.5.4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023-05-04 19:42:58/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사퇴하고 키움증권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42분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1600원(1.80%) 오른 9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키움증권은 직전 11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김 전 회장이 지난 7일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이후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전 회장은 기자회견을 하고 “회장과 키움증권 이사회 의장직을 사퇴하고 다우데이타 주식 매각 대금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다우데이타 주가 폭락 직전인 지난달 20일 시간외 매매로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 주(605억4300만원 규모)를 매도했다. 이날은 SG증권발 주가 급락 사태가 발생하기 2거래일 전이다. 이를 두고 증권업계에서는 사전에 주가조작을 인지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특히 주가조작 의혹 핵심 인물로 알려진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가 김 회장의 ‘배후론’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확산된 바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