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네이버 김남선 "당분간 유의미한 M&A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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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035420)가 당분간 유의미한 M&A 등 전략적 투자를 자제하고 비용을 통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남선 CFO는 "네이버는 지난 5년간 각세종 데이터센터 구축, 1784 신규 사업 건설 등을 포함 인프라 장비 구매 등으로 캐펙스(CAPEX)가 증가했고, M&A건도 여러건 발생해 투자 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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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남해인 기자 = 네이버(035420)가 당분간 유의미한 M&A 등 전략적 투자를 자제하고 비용을 통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날 새로운 3개년(회계연도 2022~2024년) 주주환원계획을 발표했다.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8일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총 환원 규모를 지난 3년동안 30%로 특정했던 반면 앞으로 3년은 15~30%의 범위를 설정했다"며 "이는 지난 몇년간 급증했던 투자와 이에 따라 늘어난 차입금을 일부 우선 상환함으로써 부채 비율을 관리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김남선 CFO는 "네이버는 지난 5년간 각세종 데이터센터 구축, 1784 신규 사업 건설 등을 포함 인프라 장비 구매 등으로 캐펙스(CAPEX)가 증가했고, M&A건도 여러건 발생해 투자 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각세종, 1784와 같은 대규모 건축 프로젝트들은 이미 완료됐고, 당분간 유의미한 M&A 등 전략적 투자는 자제할 계획인 반면 AI 등을 위한 인프라 장비의 수요는 계속 증가하되, 과거 대비 그 사용을 효율화함으로써 향후의 총 자본 투자 규모를 통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향후 3년간 최근 2개년 평균 연결 FCF(잉여현금흐름)의 15~30%를 전액 현금 배당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 CFO는 "과거 주주환원을 자사주 취득으로 실천한 반면 앞으로는 전부 현금으로 배당할 예정"이라며 "이와 별도로 회사가 보유중인 자사주 중 총 3%를 소각할 것"이라고 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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