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김재원·태영호 출마 기회는 줘야…정권교체 동지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2023. 5. 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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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8일 열리게 될 김재원, 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윤리위원회 회의 결과를 예측하며 "(두 최고위원은) 정권교체 작년 3월 9일 같이 뛰었던 동지"라며 "총선 자체에 출마할 수 있는 퇴로는 열어줘야 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태 최고위원이) 우리 대한민국의 정치 문화에 아직까지 완전히 적응한 것은 아닌 것 같다는 것(느낌)을 많이 받았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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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8일 열리게 될 김재원, 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윤리위원회 회의 결과를 예측하며 “(두 최고위원은) 정권교체 작년 3월 9일 같이 뛰었던 동지”라며 “총선 자체에 출마할 수 있는 퇴로는 열어줘야 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태 최고위원이) 우리 대한민국의 정치 문화에 아직까지 완전히 적응한 것은 아닌 것 같다는 것(느낌)을 많이 받았다”라고 언급했다.
윤 의원은 “지금 (윤리위) 분위기는 중징계”라며 “그런데 중징계라고 하면 아무래도 당원권 정지 1년 이상을 이야기하는 것 같다. 이것이 저는 가장 가슴 아픈 대목”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두 분 다, 그래도 우리 국민의힘에서는 맨날 정권교체다, 정권교체 매번 이야기하지 않았나”라며 “동지, 동반자인데 이렇게 중징계까지 해야하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특히 태영호 최고위원 같은 경우에는, 이분이 제가 같이 외통위(외교통일위원회)에 있었다”며 “발언하는 것이나 최고중진회의 등에서 봤을 때 아직까지는 우리 대한민국 사회에 정착하면서, 우리 체제에 어떤 적응이 완전히 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좀 이런 면에서 적응 과정에서 어떤 여러 가지 실수가 있지 않았나. 그래서 그런 것을 좀 총체적으로 보고 (징계 수위를) 판단해야하지 않겠나”고 덧붙였다. 이어 “김재원 최고위원도 마찬가지로 동기”라며 “’총선 자체를 출마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대단히 안타까움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에 진행자가 ‘객관적으로는 당원권 약 1년 중지 등의 중징계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데는 비슷한 전망을 하고 있으나, 개인적으로 그런 징계를 내리는 것은 좀 너무하지 않느냐는 의견인 것인가’라고 묻자 “저는 적어도 총선 자체의 출마 기회는 줘야 되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아울러 ‘(태 최고위원이) 아직 대한민국 사회에 완전히 적응이 끝난 것이 아닌 상태라면, 그래서 자꾸 이런 실수들이 나오는 것이라면 국회의원으로도 좀 부적절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아직까지 그 분(태 최고위원) 나름의 특수한 사정이 있다. 한번 지켜봐라”고 했다.
이어 ‘당 안팎에서 ‘당에 계속 부담이 된다’, ‘최고위원직은 사퇴하시는 것이 어떻느냐’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이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보는가’라는 물음에 “그분들이 결단할 문제”라면서도 “본인들은 억울한 것이 많을 것. 그러나 총선 자체에 출마할 수 있는 퇴로는 열어줘야 된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윤리위 회의를 열고 두 최고위원을 불러 소명을 들은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당선 이후부터 ‘5·18 헌법 수록 반대’, ‘전광훈 목사, 우파 통일’, ‘4·3기념일은 급이 낮은 기념일’ 등을 취지로 한 발언을 하며 논란이 됐다. 태 최고위원은 ‘제주 4·3사건 김일성 지시설’, ‘JMS민주당’ 등의 발언과 ‘공천 녹취록’ 등의 이슈로 논란이 일었다.
윤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태 최고위원이) 우리 대한민국의 정치 문화에 아직까지 완전히 적응한 것은 아닌 것 같다는 것(느낌)을 많이 받았다”라고 언급했다.
윤 의원은 “지금 (윤리위) 분위기는 중징계”라며 “그런데 중징계라고 하면 아무래도 당원권 정지 1년 이상을 이야기하는 것 같다. 이것이 저는 가장 가슴 아픈 대목”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두 분 다, 그래도 우리 국민의힘에서는 맨날 정권교체다, 정권교체 매번 이야기하지 않았나”라며 “동지, 동반자인데 이렇게 중징계까지 해야하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특히 태영호 최고위원 같은 경우에는, 이분이 제가 같이 외통위(외교통일위원회)에 있었다”며 “발언하는 것이나 최고중진회의 등에서 봤을 때 아직까지는 우리 대한민국 사회에 정착하면서, 우리 체제에 어떤 적응이 완전히 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좀 이런 면에서 적응 과정에서 어떤 여러 가지 실수가 있지 않았나. 그래서 그런 것을 좀 총체적으로 보고 (징계 수위를) 판단해야하지 않겠나”고 덧붙였다. 이어 “김재원 최고위원도 마찬가지로 동기”라며 “’총선 자체를 출마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대단히 안타까움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에 진행자가 ‘객관적으로는 당원권 약 1년 중지 등의 중징계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데는 비슷한 전망을 하고 있으나, 개인적으로 그런 징계를 내리는 것은 좀 너무하지 않느냐는 의견인 것인가’라고 묻자 “저는 적어도 총선 자체의 출마 기회는 줘야 되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아울러 ‘(태 최고위원이) 아직 대한민국 사회에 완전히 적응이 끝난 것이 아닌 상태라면, 그래서 자꾸 이런 실수들이 나오는 것이라면 국회의원으로도 좀 부적절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아직까지 그 분(태 최고위원) 나름의 특수한 사정이 있다. 한번 지켜봐라”고 했다.
이어 ‘당 안팎에서 ‘당에 계속 부담이 된다’, ‘최고위원직은 사퇴하시는 것이 어떻느냐’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이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보는가’라는 물음에 “그분들이 결단할 문제”라면서도 “본인들은 억울한 것이 많을 것. 그러나 총선 자체에 출마할 수 있는 퇴로는 열어줘야 된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윤리위 회의를 열고 두 최고위원을 불러 소명을 들은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당선 이후부터 ‘5·18 헌법 수록 반대’, ‘전광훈 목사, 우파 통일’, ‘4·3기념일은 급이 낮은 기념일’ 등을 취지로 한 발언을 하며 논란이 됐다. 태 최고위원은 ‘제주 4·3사건 김일성 지시설’, ‘JMS민주당’ 등의 발언과 ‘공천 녹취록’ 등의 이슈로 논란이 일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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