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이상우, 생일 돼야 보일러 틀어줘”...발언 해명

최윤정 2023. 5. 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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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소연이 한 방송에서 말한 남편 이상우의 에피소드가 논란이 되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앞서 김소연은 지난 3일 방송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11월 이후 보일러를 틀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김소연은 글을 통해 "누구보다 제 건강을 가장 많이 챙겨주고 생각해 주는 (이상우), 제 건강을 생각해서 너무 이른 난방보다는 적절한 운동으로 면역력을 키우다가 11월 초 즈음 켜자고 재미삼아 제 생일인 11월 2일부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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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캡처
 
배우 김소연이 한 방송에서 말한 남편 이상우의 에피소드가 논란이 되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앞서 김소연은 지난 3일 방송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11월 이후 보일러를 틀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당시 “이상우가 보일러를 잘 틀어주지 않는다. 이상우는 바깥 추위에 서운함을 안 느끼려면 실내 온도도 적절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며 “9월 말, 10월부터는 보일러를 틀고 싶은데 이상우가 안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내 생일이 11월 2일이라서 그날 (보일러를) 틀자고 했고, 실제로 작년 내 생일에 둘이 눈 뜨자마자 하나둘 셋 하고 보일러를 켰다. 이걸로 인해 작년에 생일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좋은 점이 있다”며 즐거운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방송 이후 일부 누리꾼이 김소연과 이상우의 관계를 우려하자, 김소연은 지난 7일 개인 사회관계망계정(SNS) 서비스에 글을 올렸다. 

김소연은 글을 통해 “누구보다 제 건강을 가장 많이 챙겨주고 생각해 주는 (이상우), 제 건강을 생각해서 너무 이른 난방보다는 적절한 운동으로 면역력을 키우다가 11월 초 즈음 켜자고 재미삼아 제 생일인 11월 2일부터”라고 했다.

이어 “그 덕에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 것 같다. (사실 집안이 후끈한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이상우)) 저 때문에 매년 가을, 겨울, 뜨끈하게 보내고 있어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소연은 “제 부족한 말솜씨로 표현이 한참 부족했다. 작년 생일에 너무 재밌었던 기억이라 그만. 걱정 감사합니다”라며 누리꾼을 안심시켰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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