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업자 죽이겠다” 112에 신고한 40대 남성 현행범 체포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2023. 5. 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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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자들을 죽이겠다며 경찰에 살인을 예고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동탄경찰서는 살인예비혐의로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연락이 두절된 A 씨의 휴대전화 위치값 추적을 통해 A 씨 주거지 주변을 수색하던 중 동탄의 한 오피스텔 1층 주차장에서 A 씨를 발견해 검거했다.

경찰은 A 씨가 자신의 바지 주머니에 숨겨놓았던 흉기도 압수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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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자들을 죽이겠다며 경찰에 살인을 예고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동탄경찰서는 살인예비혐의로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7일 오후 7시경 동업자 중 한 명인 B 씨(50대)에게 “넌 오늘 죽는다”며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후 그는 112에 전화를 걸어 “사람을 죽이러 간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연락이 두절된 A 씨의 휴대전화 위치값 추적을 통해 A 씨 주거지 주변을 수색하던 중 동탄의 한 오피스텔 1층 주차장에서 A 씨를 발견해 검거했다.

경찰은 A 씨가 자신의 바지 주머니에 숨겨놓았던 흉기도 압수 조치했다.

A 씨와 B 씨는 5개월가량 배달업을 함께 한 동업자 사이로 수익금 배분 문제로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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