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대학 협력 전담반 구성…"동반성장 집중"

전승현 2023. 5. 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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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8일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대학 협력 전담반(T/F)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학 협력 전담반은 주력·미래 첨단산업, 취·창업, 정주 등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와 연계된 대학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전남도가 추진하는 기존 사업에 대한 대학 지원 강화 방안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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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전남도, 지역대학 육성 주력 [전남도제공.재배포 및 DB금지]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8일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대학 협력 전담반(T/F)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학 협력 전담반은 문금주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도 실·국장과 산하 출연기관 관계자들로 구성해 인구소멸과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는 대학의 행·재정 지원 권한을 국가에서 지자체에 이양해 지역 발전과 연계한 대학 육성으로 지방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를 말한다.

교육부 공모를 통해 지난 3월 전남도를 포함, 7개 시도가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대학 협력 전담반은 주력·미래 첨단산업, 취·창업, 정주 등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와 연계된 대학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전남도가 추진하는 기존 사업에 대한 대학 지원 강화 방안을 마련한다.

또 지역 대학, 산업계 등으로 구성된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시범사업 및 글로컬 대학 30 자문위원회'에서 도출된 대학 지원 과제를 검토·보완해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추진계획 등에 반영하는 기능을 한다.

전남도는 대학 지원 총력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조직개편(안)에 신설 예정인 대학 지원 전담 조직을 당초 1개 팀 신설로 입법예고 했으나 지자체-대학 간 협력 확대·강화를 위해 과 단위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문금주 부지사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글로컬 30 사업 등으로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손잡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프로젝트를 기획·실행해 동반 성장하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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