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2층 건물옥상서 불···“인명피해는 없어”

백승목 기자 2023. 5. 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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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울산 남구 한 건물 옥상에서 불이나 화염이 치솟고 있다./울산소방본부 제공

8일 오전 8시57분쯤 울산시 남구 신정동 공업탑로터리 인근 한 건물 옥상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울산소방본부는 소방관과 구조대 42명과 소방차 등 15대를 동원해 이날 오전 9시24분 불을 진화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옥상에서 간판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그라인더가 일으킨 불씨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중이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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