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식품 기업들, 싱가포르서 69만달러 수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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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식품기업들이 최근 '2023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FHA)'에 참가해 69만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유기농 차 가공식품 기업 보향다원이 50만달러, 조미용 천일염 기업 해여름이 15만달러, 유자 가공식품 기업 에덴식품영농조합이 4만5천 달러의 수출계약을 했다.
특히 김, 유자, 건어물, 김치, 장류, 천일염 등 전남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품을 활용한 대표 수출기업 14개사가 직·간접으로 참여해 총 304건의 구매자 상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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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지역 식품기업들이 최근 '2023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FHA)'에 참가해 69만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유기농 차 가공식품 기업 보향다원이 50만달러, 조미용 천일염 기업 해여름이 15만달러, 유자 가공식품 기업 에덴식품영농조합이 4만5천 달러의 수출계약을 했다.
또 건어물 기업 아라움이 50만달러, 김치 기업 신세계F&B가 40만달러, 장류 기업 고려전통식품이 37만달러의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전남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에 전통 건축양식을 적용한 부스 디자인으로 '전라남도 통합 홍보관'을 설치해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 유자, 건어물, 김치, 장류, 천일염 등 전남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품을 활용한 대표 수출기업 14개사가 직·간접으로 참여해 총 304건의 구매자 상담을 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 세계적으로 케이푸드 위상이 높아졌으나 중국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김치와 떡볶이 등을 직접 생산해 싼 가격으로 납품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전라남도'를 케이푸드의 대표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여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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