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국가고객만족도 26년 연속 1위

SK텔레콤 홍보모델이 고객센터에서 AI를 활용해 고객 문의에 답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하는 2023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이동전화서비스 부문 2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NCSI는 매년 기업의 상품·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 수준을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다.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가 공동 개발해 세계 각국에서 활용된다.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등 SK ICT(정보통신기술) 패밀리사들도 각 부문 1위를 차지했다. SK브로드밴드는 2011년 이후 13년 연속으로 IPTV와 초고속인터넷 2개 부문에서 고객만족도 조사 1위에 올랐다.

SK텔링크는 국제전화 서비스업 부문에서 최장 수상 기록을 경신하며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알뜰폰 부문 조사에서도 셀프 개통, 홈페이지 편의성 등에서 높은 만족도 점수를 획득한 SK텔링크의 SK세븐모바일도 1위를 기록했다. 음악 플랫폼 플로(FLO) 역시 음원서비스 영역에서 3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에 올랐다.

홍승태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담당은 "이번 국가고객만족도 26년 연속 1위 달성으로 SKT의 서비스가 고객으로부터 변함없는 신뢰를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혁신과 고객만족도 제고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더 큰 가치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