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찢는 행위' 손흥민 또 인종 차별 당했다...C.팰리스도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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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지난 주말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또 인종 차별 피해를 당했다.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적 행동이 발생했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 어떤 종료의 차별도 우리 구단은 용납하지 않는다. 경찰 및 상대 크리스탈 팰리스 구단과 협력해 해당 팬을 찾아내려 노력하고 있다. 올 시즌 초 첼시전에서도 유사한 일이 있었고 강력한 조치를 취한 적이 있다. 그때처럼 강력한 처벌이 내려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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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지난 주말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또 인종 차별 피해를 당했다. 조사에 착수했으며, 토트넘 홋스퍼와 크리스탈 팰리스 구단도 적극 협조하고 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7일(이하 현지시간) "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지난 토요일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 서포터가 손흥민 향해 인종차별적 제스처를 위한 사실이 드러났다. 관련 영상이 SNS를 통해 퍼졌고, 인종차별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1-0으로 앞서던 후반 44분 교체 아웃됐는데, 이 과정에서 원정 팬 일부가 손흥민을 향해 양쪽 눈을 찢어 보이며 인종차별적 제스처를 취한 것이다. 손흥민도 해당 장면을 직접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수사도 시작됐다.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적 행동이 발생했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 어떤 종료의 차별도 우리 구단은 용납하지 않는다. 경찰 및 상대 크리스탈 팰리스 구단과 협력해 해당 팬을 찾아내려 노력하고 있다. 올 시즌 초 첼시전에서도 유사한 일이 있었고 강력한 조치를 취한 적이 있다. 그때처럼 강력한 처벌이 내려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크리스탈 팰리스도 공식 채널을 통해 적극 협조하겠단 뜻을 밝혔다. 지난해 8월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 행위를 했던 첼시 팬에게는 3년간 축구장 출입 금지 징계가 내려진 바 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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