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우울증갤러리 차단여부 법률자문 후 최대한 빨리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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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8일 인터넷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 차단 여부에 대한 심의를 최대한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오는 12일 통신자문특위를 열어 외부 전문가들의 법률 자문을 거친 후 최대한 빨리 통신심의소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해 심의하겠다고 설명했다.
방심위 관계자는 "사회적 관심사가 높은 사안이다 보니 내부 절차를 최대한 빨리 거쳐 신속하게 심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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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8일 인터넷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 차단 여부에 대한 심의를 최대한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오는 12일 통신자문특위를 열어 외부 전문가들의 법률 자문을 거친 후 최대한 빨리 통신심의소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해 심의하겠다고 설명했다.
방심위 관계자는 "사회적 관심사가 높은 사안이다 보니 내부 절차를 최대한 빨리 거쳐 신속하게 심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근 10대들이 소셜미디어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장면을 생중계하는 일이 잇따라 발생해 문제가 되는 가운데, 해당 학생들이 '우울증 갤러리'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방심위의 사이트 차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지난달 16일에는 강남의 한 건물 옥상에서 10대 A양이 투신하면서 당시 상황을 인스타그램 실시간 방송으로 내보내 수십명이 시청했다.
지난 5일에는 '우울증 갤러리'에서 만난 10대 두 명이 한남대교 북단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며 그 과정을 소셜미디어로 중계하다 경찰에 제지됐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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