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독일 함부르크 순방 마무리…"연대·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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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독일 함부르크를 방문해 두 도시 간 우호 협력의 토대를 다졌다.
순방 일정을 살펴보면 박 시장은 먼저, 지난 4일 함부르크 시청에서 '부산시-함부르크시 간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기자단과 공동 기자회견을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순방을 계기로 유럽의 중심 함부르크시와의 우정과 연대, 협력을 강화해 유럽 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감대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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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함부르크시 우호협력도시 체결
2023 대한민국-부산 페스티벌 개최…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두 도시 항만재개발 사업 협력 강화 모색
박형준 부산시장이 독일 함부르크를 방문해 두 도시 간 우호 협력의 토대를 다졌다.
부산시는 박 시장이 지난 4일부터 나흘간 이어진 함부르크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박 시장의 이번 순방은 함부르크시 페터 첸처 시장의 방문 요청과 세계 최대 항구축제인 제834회 함부르크 개항축제에 부산시가 주빈도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박 시장은 이번 순방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와 함부르크 유력 기업인들과의 네트워크 강화 등 경제협력 창출, 항만재개발 사업 등 양 도시의 전략적 관심분야에 대한 구체적 협력사업 추진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시는 평가했다.
시는 특히, 박 시장이 함부르크에 머무는 동안 독일 정·재계 인사들과 면담하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와 개최 후보도시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부산 세일즈' 활동에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순방 일정을 살펴보면 박 시장은 먼저, 지난 4일 함부르크 시청에서 '부산시-함부르크시 간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기자단과 공동 기자회견을 했다.
양 도시는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통해 △그린 스마트 도시 및 탄소중립 △항구 디지털화 및 도시재생 △문화, 예술, 축제, 관광, 보건, 교육, 과학연구 및 인적 교류 등 전략적 관심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같은 날 함부르크 상공회의에서 열린 '부산항-함부르크항 도시개발 라운드테이블'과 '친환경 해양 컨퍼런스 및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항만재개발 사업을 소개하고, 조선·해양분야 친환경 기술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 시장은 5일 성미카엘 교회의 '함부르크 개항축제 기념예배'에 참석하고, 현지 한인 사물놀이패들로 구성된 대한민국-부산 퍼레이드 대열에 합류해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했다.
이어 세계 최대 항구축제인 제834회 함부르크 개항축제의 공식 개막행사에 참석해 레오나드 함부르크 경제혁신부 장관과 함께 해항축제 개막을 알리는 세레머니 행사를 했다.
특히, 이번 개항축제에서 부산시는 주함부르크총영사관과 협업을 통해 '2023대한민국-부산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기간 행사장에서는 엑스포 홍보 대형 미디어 큐브, 부산시 정책홍보관, 미식도시 부산홍보관, 부산시 우수 중소기업 상품 전시관 등을 운영했다. 또, 국기원 태권도 시범과 록그룹 카디, 케이팝 커버댄스팀, 한국전통문화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특별 이벤트로 개최한 함부르크 유력인사 대상 리셉션 및 부산음식 시식 행사는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한민국-부산 페스티벌 행사 기간 약 1백만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한국문화를 경험하고 찬사를 보냈다고 시는 설명했다.
6일 오전 양 도시의 향만재개발 사업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 '부산시컨소시엄-부산항만공사-하펜시티공사 간 3자 양해각서' 체결도 이번 순방의 성과로 꼽힌다.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들은 양해각서 체결 후 하펜시티 일대를 돌아보며 북항재개발 사업과의 연계방안을 모색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순방을 계기로 유럽의 중심 함부르크시와의 우정과 연대, 협력을 강화해 유럽 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감대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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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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