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상공인 특별자금 이차보전 2.5%로 확대

소상공인 대출 이자 일부 지원하는 사업
부산시 추경예산 편성해 이차보전 확대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은행, 농협은행에서 신청 가능

부산시는 고금리와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부산시 소상공인 특별자금'의 이차보전 혜택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소상공인에게 자금을 대출해주고, 시에서 이자 비용의 일부를 지원(이차보전)해주는 정책자금이다.

시는 소상공인 특별자금 600억원에 대해 현재 1.5~1.7%인 이차보전 혜택을 2.5%로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이차보전 지원 확대는 시의 긴급추경을 통한 예산 확보와 함께 부산은행과 농협은행이 각각 부산신용보증재단에 20억원씩 보증재원을 출연하면서 이뤄졌다.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이차보전은 부산은행과 농협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이날부터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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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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