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속도도, 로켓이다"…'가오갤3', 개봉 첫주 156만↑

[Dispatch=오명주기자]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볼륨 3’(감독 제임스 건, 이하 ‘가오갤3’)가 어린이날 연휴 극장가를 장악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오갤3’는 지난 주말 126만 5,51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총 누적 관객 수는 163만 956명이다. 

수많은 관객이 이번 연휴 주말 극장가를 찾았다. ‘가오갤3’를 비롯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드림’, ‘스즈메의 문단속’ 등을 합해 약 300만 명이 영화를 관람했다. 

같은 시기 개봉작을 훌쩍 제쳤다. 경쟁작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감독 아론 호바스)가 73만 5,976명을 동원하며 2위에 그쳤다. 

'가오갤3'는 6년 만의 돌아왔다. ‘가오갤’ 시리즈 마지막을 장식한다. ‘가오갤’ 시리즈는 2014년 첫 작품을 시작으로 ‘가오갤2’(2017)로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이번엔 가모라(조 샐다나 분)를 잃고 슬픔에 빠졌던 피처 퀼(크리스 프랫 분)이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가디언즈 팀과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다. 

특히 로켓(브래드리 쿠퍼 분)에 집중했다. 그가 살아온 과거에 대한 이야기다. 여기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희생됐던 가모라도 컴백했다. 

새로운 빌런들도 눈길을 끌었다. 아담 워록(윌 폴터 분)을 비롯해 새로운 악역 하이 에볼루셔너리(추쿠디 이우지 분)가 등장한다. 

<사진제공=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