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저축은행, 신임 대표로 김정수 애큐온캐피탈 부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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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저축은행이 신임 대표이사로 김정수 현 애큐온캐피탈 디지털금융부문 부사장(CDO)을 내정했다.
애큐온저축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회사의 전략과 조직을 재정비하여 미래로 나아가고자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며 "김정수 대표이사 내정자는 애큐온저축은행에 대한 이해가 깊고, 리테일 비즈니스 성장과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앞으로 애큐온저축은행이 나아갈 길을 제시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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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이 신임 대표이사로 김정수 현 애큐온캐피탈 디지털금융부문 부사장(CDO)을 내정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정했다. 김 내정자는 오는 10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 선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금융권의 손꼽히는 디지털 전문가인 김 내정자는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헬싱키 경제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신한카드에서 미래사업본부장, 디지털사업본부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부문장을 역임하며 모바일앱카드와 신한FAN플랫폼, URS브랜드, 블록체인을 활용한 서비스 등을 개발하고 페이팔(PayPal) 등 해외 업체와의 제휴를 주도했다.
2019년 애큐온저축은행에 합류해 디지털혁신부문장을 맡아 모바일 앱 전면 개편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기존 금융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21년에는 애큐온캐피탈 디지털혁신부문장(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전자금융시스템 고도화와 디지털 혁신을 주도했다.
애큐온저축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회사의 전략과 조직을 재정비하여 미래로 나아가고자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며 “김정수 대표이사 내정자는 애큐온저축은행에 대한 이해가 깊고, 리테일 비즈니스 성장과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앞으로 애큐온저축은행이 나아갈 길을 제시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퇴 의사를 밝힌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는 2019년 선임된 후 자산을 키우고 수익성 을 개선하며 안정적으로 회사를 이끌었다. 특히 업무 혁신과 디지털화를 바탕으로 비대면 채널 자산증대, 사업 영역 확장에 성공하며 자산규모를 5조원까지 성장시킨 공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최근 실적 및 건전성 악화와 노사간 불협화음 장기화 등에 따른 도의적 책임으로 올해 7월로 예정됐던 임기 연장을 포기하고 사임 의사를 밝혔다.
▶김정수 애큐온저축은행 대표 내정자 약력
▷1967년 출생(만 55세)
▷1993년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2008~2009년 헬싱키 경제대학교 대학원 MBA
▷1993~2000년 장은신용카드, 현대캐피탈 등 근무
▷2000~2003년 마스터카드인터내셔날코리아 근무
▷2003~2018년 신한카드 DT부문 디지털사업본부 상무본부장
▷2019~2021년 애큐온저축은행 디지털혁신부문 전무
▷2021년 7월~ 애큐온캐피탈 디지털금융부문 부사장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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