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신발산업 ‘디지털 전환’ 흐름 한눈에 본다

부산경제진흥원 CI.

[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신발산업의 디지털 동향과 미래 발전가능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FITI시험연구원과 함께 신발산업의 순환경제 이행 전략 전반을 살펴보는 'FM3(Footwear Manufacture, Maintenance, Management) 디지털 전환을 통한 순환경제 이행 세미나'를 9일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선 스마트 팩토리 실현을 통한 신규 접착제 활용, 신발 생산 현장의 디지털 전환 적용 기술 및 사례, 디지털 전환을 통한 풋웨어 공급망 관리 등 신발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순환경제 이행 추진사례와 관련 기술발전 동향 등이 소개된다.

최근 지역 신발업계는 비대면·자동화 공정 등을 도입하면서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고 있지만 관련 전문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부산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는 지역 신발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다양한 인력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 역시 고용노동부와 부산시가 추진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교육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다. 신발산업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신발산업진흥센터는 지난해 10월 FITI시험연구원과 신발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신제품 개발과 관련한 연구개발, 신발기업 품질시험 인증 등에 관한 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