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 19~21일 개최

울산CBS 이상록 기자 2023. 5. 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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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봄의 정원, 향기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2023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태화강 국가정원 사진 전시와 태화강에 자생하는 야생화 분재 전시, 친환경장터, 봄꽃 포토존 등의 행사도 운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봄꽃축제를 통해 정원도시로의 울산 이미지를 높이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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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봄의 정원, 향기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2023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2만8천제곱미터에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등 5종, 6천여만 송이 꽃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축제는 개막행사, 공연행사, 야생화 전시·정원체험행사, 특별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첫날인 19일 오후 7시 초화정원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해병대 의장대·군악대의 특별 공연, 봄꽃 드론쇼, 정동하의 축하 공연이 봄꽃을 주제로 펼쳐진다.

20~21일에는 왕버들마당에서 숲속 공연과 '태화강-연어의 꿈'이란 주제로 어린이 창작 인형극이 열리며, 꼬마버블열차, 마술쇼 등도 진행된다.

20일에는 클래식 연주단체 '더 스트링스 챔버 오케스트라'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21일에는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정원체험 부스에서는 울산 제4호 민간정원인 오계절 정원과 연계해 꽃차 마시기·만들기체험, 정원 생활원예 상담 등도 마련된다.

태화강 국가정원 사진 전시와 태화강에 자생하는 야생화 분재 전시, 친환경장터, 봄꽃 포토존 등의 행사도 운영된다.

특별행사로 친환경 전기차 2대를 꽃차로 단장해 방문객들에게 정원을 안내한다.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는 관람 편의를 위해 초화원 주변에 봄꽃타워, 느티나무길에 네온 감성 글귀와 야간 줄 조명, 태화강 실개천에 LED 조명 등을 각각 설치해 행사장을 밝힌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봄꽃축제를 통해 정원도시로의 울산 이미지를 높이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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