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배움터지킴이' 만족도 높아

강원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배움터지킴이' 운영 점검 결과 학교 현장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8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배움터지킴이는 도교육청이 올해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학교보안관이 미배치된 모든 학교에 학생보호인력을 배치해 교내외 순찰 및 등하굣길 교통질서 계도에 관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은 배움터지킴이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내 16교를 대상으로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6일까지 현장 점검을 추진했다.

배움터지킴이의 책임감 있는 봉사 활동으로 본 사업이 학교 현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학교보안관이 미배치된 학교에서는 배움터지킴이 배치로 학교안전망이 강화됐다는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에서 제시한 개선의견 중 봉사활동기록대장 개선과 활동비 지급방법 안내 등 행정절차 부분은 즉시 반영하여 보완했으며 배치 인원 확대, 운영 물품비 인상 등의 예산 부분은 충분한 검토를 거쳐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권오숙 강원도교육청 안전복지과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배움터지킴이 운영방안을 개선해 나가겠다. 모든 학생의 안전한 학교생활 보장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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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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