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우크라이나 전쟁포스터 전시회 '우크라이나의 목소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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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우크라이나어과는 9일 오는 6월30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을 소개하고 조속한 종전과 평화를 기원하는 우크라이나 전쟁포스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한국외대 우크라이나어과 학과장 홍석우 교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국민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나아가 전쟁에 대한 우크라이나인들의 고통과 분노, 결의, 미래의 희망과 비전에 대해 이해하고 함께 종전과 평화를 기원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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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 우크라이나어과는 9일 오는 6월30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을 소개하고 조속한 종전과 평화를 기원하는 우크라이나 전쟁포스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외대 우크라이나어과와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더화이트호텔이 후원한다.
이번 전시회에 소개될 총 60여 점의 전쟁포스터들은 키이우 국립문화예술대학과 키이우 문화대학에서 진행한 '창의적 저항'이라는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두 대학의 그래픽 디자인학과 교수와 학생들은 러시아의 침략에 저항하고, 보편적 민주주의와 애국적 입장을 견지하며 포스터를 제작해왔다. 이들은 총과 칼 대신 예술성과 창의력을 활용해 우크라이나인들의 목소리를 포스터에 담았다.
전시회는 순회 전시의 형태로 진행되며, △사전전시 △주요전시 △전시&토크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전시 9~14일까지 '빛이든 공간' 미디어아트카페에서 디지털 아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60여 점의 우크라이나 전쟁 시기 포스터와 전쟁의 참상을 보여주는 사진과 영상 및 비디오 아트 작품 40여 점이 TV 스크린을 통해 전시된다.
공식 전시는 오는 13~27일까지 갤러리 발트에서 열린다. 총 60여 점의 우크라이나 전쟁포스터들이 전시되며 우크라이나 문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공예품, 사진, 서적 등도 함께 소개된다.
전시&토크 행사는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2층 K-Zone에서 오는 30일부터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며, '우크라이나 전쟁 시기 포스터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특별 강의와 토론이 30일 K-Zone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한국외대 우크라이나어과 학과장 홍석우 교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국민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나아가 전쟁에 대한 우크라이나인들의 고통과 분노, 결의, 미래의 희망과 비전에 대해 이해하고 함께 종전과 평화를 기원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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