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단기 급등 설명 안돼"…대신證, 투자의견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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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한 증권가 투자의견 하향 보고서가 또 나왔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최근 한달간 12%, 3개월간 119%가 급등하는 등 가파르게 상승했으나 이를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의 펀더멘탈(실적, 밸류에이션 등) 요인이 부족하다"면서 "위험-보상(Risk-Reward) 관점에서 단기간 투자 매력도가 하락해 투자의견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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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한 증권가 투자의견 하향 보고서가 또 나왔다. 최근의 주가 급등이 회사의 실적이나 경쟁력으로 설명되지 않아 단기 과열현상이라는 것이다.
8일 대신증권(003540)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Buy)에서 중립(Marketperform)으로 하향한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최근 한달간 12%, 3개월간 119%가 급등하는 등 가파르게 상승했으나 이를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의 펀더멘탈(실적, 밸류에이션 등) 요인이 부족하다"면서 "위험-보상(Risk-Reward) 관점에서 단기간 투자 매력도가 하락해 투자의견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이 2025년까지 연평균 59%의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을 보유하는 등 가파른 실적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으나 주가수익비율(PER)이 59배에 달하는 현 주가는 적정 밸류에이션 범위(20~22년 평균 43배)를 넘어선 단기적 과열구간이라 판단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이어 "PEG(PER/EPS증가율) 또한 최근 3년간 0.57배였던 것과 비교해 2배 수준(현재 1.12배)으로 상승해 적정 매수구간(0.5~1.0배)을 벗어난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향후 중장기 공급계약 체결, 실적/캐파 가이던스 상향 등 유의미한 펀더멘탈 변화가 나타나야 투자의견 재조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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