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언론, 한일 정상회담 긍정평가..."셔틀외교 항구적 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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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은 서울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두 나라 정상이 상대국을 정례적으로 방문하는 '셔틀 외교'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사설에서 두 달도 안 되는 사이에 한일 정상이 상대국을 방문한 것에 대해 "신뢰 증진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할 수 있다"며 "셔틀 외교를 거듭해 이웃 나라 관계를 공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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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은 서울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두 나라 정상이 상대국을 정례적으로 방문하는 '셔틀 외교'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사설에서 "한일 정상이 왕래하는 셔틀 외교가 12년 만에 원래 있어야 할 궤도로 돌아왔다"며 "이 귀중한 왕래를 이웃 나라여서 생기는 많은 현안의 해결뿐만 아니라 국제질서 안정에 이바지하는 항구적 틀로 삼기를 바란다"고 조언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기시다 총리가 일본 정부와 여당 내 신중론에도 조기 방한을 결정한 것에 대해 "현명한 판단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치켜세웠습니다.
아사히는 또 기시다 총리가 일제 강제 징용 피해자의 고통에 공감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도 "한국 측에선 여전히 명확한 사죄와 반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강하지만, 총리가 자기 말로 뜻을 전한 것은 평가할만하다"며 긍정 평가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사설에서 두 달도 안 되는 사이에 한일 정상이 상대국을 방문한 것에 대해 "신뢰 증진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할 수 있다"며 "셔틀 외교를 거듭해 이웃 나라 관계를 공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요미우리·아사히·마이니치·니혼게이자이·산케이 등 5대 일본 전국지는 이날 조간에서 일제히 한일 정상회담 소식을 1면 톱 기사로 다뤘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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