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보락, 설탕 가격 폭등세… 사카린 등 대체품 생산 부각

이지운 기자 2023. 5. 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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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량 가격이 4월 다시 상승세로 전환한 가운데 설탕 가격이 폭등하자 보락의 주가가 강세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4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7.2로 전월대비 0.6% 상승했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지난해 3월(159.7) 최고치 이후 12개월째 하락세였지만 4월 다시 상승 전환했다.

특히 4월 설탕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7.6% 상승한 149.4를 기록해 2011년 10월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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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량 가격이 4월 다시 상승세로 전환한 가운데 설탕 가격이 폭등하자 보락의 주가가 강세다.

8일 오전 9시28분 보락은 전 거래일 대비 113원(6.50%) 오른 1851원에 거래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4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7.2로 전월대비 0.6% 상승했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지난해 3월(159.7) 최고치 이후 12개월째 하락세였지만 4월 다시 상승 전환했다.

특히 4월 설탕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7.6% 상승한 149.4를 기록해 2011년 10월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 1월과 비교해서는 27.9% 급등한 수준이다.

설탕가격 상승 원인은 국제 공급량 부족 우려 확대가 꼽힌다. 인도와 중국에서 생산량 전망이 계속 하향하는 가운데 태국과 유럽연합(EU) 생산량 기대 이하로 전망된다. 브라질의 사탕수수 생산량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강우량 증가로 수확이 지연됐다.

한편 식품첨가물, 식품향료 등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설탕 가격이 상승하면서 대용품인 사카린의 사용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보락의 주가도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보락은 강한 단맛을 내는 사카린, 파인애플에센스를 생산하고 있어 수혜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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