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김남국 코인 논란에 "국회의원 보유 코인 전원 공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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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8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60억원 가상화폐 보유 논란을 계기로 국회의원 보유 코인을 전수조사해 공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하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인터뷰에서 "여야 합의를 하고 공개 안 한 사람은 징계하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회의원들이 지금 코인이 자기 재산임에도 불구하고 공개를 안 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국회의원 보유 코인을 전원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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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8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60억원 가상화폐 보유 논란을 계기로 국회의원 보유 코인을 전수조사해 공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하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인터뷰에서 "여야 합의를 하고 공개 안 한 사람은 징계하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회의원들이 지금 코인이 자기 재산임에도 불구하고 공개를 안 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국회의원 보유 코인을 전원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게 정치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고 '국회의원들 다 도둑놈'이라는 인식이 퍼질 수 있다"며 "자발적으로 전원 공개, 국회 차원의 전수조사 이런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김 의원도 지금 자꾸 딴소리만 하지 않느냐"며 "돈 어디서 났냐, 지금 얼마 있냐, 현금을 얼마로 바꿨냐 이런 걸 다 투명하게 공개하면 되는데 공개를 안 하고 자꾸 이상한 얘기만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5일 조선일보는 김 의원이 지난해 1~2월 가상화폐 일종인 '위믹스'를 80만여 개 보유했다고 보도했다. 위믹스는 '미르의 전설' 등을 개발한 중견 게임 회사 위메이드가 만든 코인이다. 보유 기간 당시 가치는 최대 60억원 수준이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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