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AA급 KCC부터 A급 한국토지신탁·하나에프앤아이까지 회사채 발행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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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이 AA급인 KCC부터 A급인 한국토지신탁과 하나에프앤아이까지 회사채 발행이 줄을 잇고 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A마이너스(―)의 신용등급을 지닌 KCC는 다음달 2일 3년물 1300억 원과 5년물 300억 원으로 총 1600억 원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A급인 한국토지신탁과 하나에프앤아이도 회사채를 발행한다.
한국토지신탁은 이달 22일 수요예측을 통해 31일 2년물로 7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로 유동성을 공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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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이 AA급인 KCC부터 A급인 한국토지신탁과 하나에프앤아이까지 회사채 발행이 줄을 잇고 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A마이너스(―)의 신용등급을 지닌 KCC는 다음달 2일 3년물 1300억 원과 5년물 300억 원으로 총 1600억 원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수요예측일은 현재 협의 중이며, 결과에 따라 최대 32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검토 중이다. KCC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했으며,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과 KB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이다.
KCC의 일반 공모 회사채는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 KCC는 올해 6월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를 맞는다. 1958년에 설립된 KCC는 도료와 실리콘, 건자재, 폴리염화비닐(PVC) 창호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도료, 실리콘 및 종합 건축자재 회사다.
한편, A급인 한국토지신탁과 하나에프앤아이도 회사채를 발행한다. 한국토지신탁은 이달 22일 수요예측을 통해 31일 2년물로 7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로 유동성을 공급받는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며,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 앞서 한국토지신탁은 올해 2월 건설업 부진에 따라 총 800억 원 모집에 56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아 1.5년물에서 240억 원이 미매각된 바 있다.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가 없어 발행자금은 운영자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에프앤아이는 다음달 8일 내외로 1.5년물과 2년물 3년물을 통해 1500억~2000억 원 사이로 자금을 조달받을 예정이다. 최대 3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할 수도 있으며,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이 대표주관사에 오를 전망이다. 하나에프앤아이는 이달 600억 원, 올해 8월 1250억 원의 회사채 만기를 맞는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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