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라면만 먹어"…60억 코인 논란 김남국의 '가난 호소'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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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60억원 어치를 가치 폭락 이전 처분해 논란을 산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 의원은 국회의원 당선 전인 2019년 한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팅' 콘셉트로 촬영해 좋아하는 음식을 묻는 여성의 질문에 "매일 라면만 먹는다. 그렇게 먹은 지 7~8년 된 것 같다. 거의 하루 한 끼 못 먹을 때가 많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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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가상화폐 60억원 어치를 가치 폭락 이전 처분해 논란을 산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 의원은 국회의원 당선 전인 2019년 한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팅' 콘셉트로 촬영해 좋아하는 음식을 묻는 여성의 질문에 "매일 라면만 먹는다. 그렇게 먹은 지 7~8년 된 것 같다. 거의 하루 한 끼 못 먹을 때가 많다"고 답했다. 까르보나라 파스타를 주문할 때 "까르보나"라고 말하는 등 외식 메뉴에 생소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해 11월엔 TBS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3만 7000원 주고 산 운동화에 구멍이 났다"고 말했다. 지난해엔 '돈이 없어서 호텔 대신 모텔 생활을 한다'는 취지의 주장과 함께 후원을 요구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외에도 김 의원은 지난 2020년 "구두 대신 운동화를 신는다", "서류 가방 대신 책가방을 멘다", 2021년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안 사 먹는다" 등의 발언을 한 바 있다.
7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위믹스' 코인을 최고 60억 원가량 보유했다. '코인 실명제'가 시행되기 직전인 지난해 2월 말∼3월 초 전량 인출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2020년 4월 총선 당선 이후, 총 네 차례 재산 신고를 했다. 올해는 15억 3378만 원으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상화폐 관련 자금은 신고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가상 화폐의 경우, 신고 대상이 아니어서 재산 신고에서 제외됐다"며 '위믹스'와 관련해 "아무 문제가 없는 거래"라고 입장을 밝혔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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