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1회 추경 946억 증액...한해 예산 6000억 시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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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가 올해 예산 6000억원 시대를 열면서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8일 동해시에 따르면 제1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당초예산 대비 946억원(18.42%)이 증액됐다.
한편 동해시는 추경예산안을 지난 4일 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추경 예산안은 12일부터 진행되는 제331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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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동해=김기섭 기자】 동해시가 올해 예산 6000억원 시대를 열면서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8일 동해시에 따르면 제1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당초예산 대비 946억원(18.42%)이 증액됐다. 이에 따라 올해 총 예산은 일반회계 5579억원, 특별회계 508억원 등 6087억원으로 늘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권역별 도시발전을 위한 도시기반 확충과 시민소득과 직결되는 '관광 특화도시 동해' 완성을 위해 시정 주요 현안사업 중 각 분야별 우선 추진할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또 도로개설 편입 물건 보상, 포장공사, 위험시설 정비 등 시민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안전분야 관련사업도 반영됐다.
주요 사업별로는 △북평중~봉오마을간 도로개설 67억원 △문어상~어달항 간 해안 보도 설치 13억원 △동해역~동해항 입구 과선교 간 도로개설 부지 보상 16억원 △묵호항 수산물 위판장(문어) 건립 13억원 △무역항 국제항로 활성화 지원 8억원 등이다.
또 △무릉별유천지 편의시설 확충 및 경관조성 15억원 △치매 전담 요양 시설 신·증축 12억원 △전천파크 연습장 조성 2억5000만원 등 민선 8기 주요 공약 사업에 159억여원이 투입된다.
주민편의 증진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보전금 48억원 △교통신호기 개선공사 및 북평 119 안전센터 증축 12억원 △소규모 고위험시설 정비 및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10억원 △전천 가로등 설치 및 편의시설 확충 2억원 등 총 78억여원이 편성됐다.
한편 동해시는 추경예산안을 지난 4일 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추경 예산안은 12일부터 진행되는 제331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공약사항인 6대 핵심과제 중심으로 심혈을 기울여 편성했다”며 “시민소득과 직결될 수 있도록 권역별 특화관광지를 차별화시켜 경쟁력을 높이고 도심의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별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도 중점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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