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 심판…9일 첫 변론 기일

곽현수 2023. 5. 8. 0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파면 여부를 결정하는 탄핵 심판 변론 절차가 시작된다.

헌법재판소는 오는 9일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이상민 장관의 탄핵 심판 사건 1회 변론기일을 열 예정이다.

이는 지난 2월 9일 사건 접수 이후 3개월 만에 열리는 것이다.

9일에 진행된 첫 변론 기일에는 국회 소추 위원 측과 이 장관 측이 탄핵 소추의 원인이 된 이태원 참사 책임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파면 여부를 결정하는 탄핵 심판 변론 절차가 시작된다.

헌법재판소는 오는 9일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이상민 장관의 탄핵 심판 사건 1회 변론기일을 열 예정이다. 이는 지난 2월 9일 사건 접수 이후 3개월 만에 열리는 것이다.

9일에 진행된 첫 변론 기일에는 국회 소추 위원 측과 이 장관 측이 탄핵 소추의 원인이 된 이태원 참사 책임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인다.

이에 대해 이 장관 측은 이태원 참사의 결과가 참혹하지만, 참사의 책임을 장관에게 지우는 것이 정치적 추궁이라는 입장이며 국회 측은 이태원 참사 당시 관련 신고도 계속 이어져 재난 상황을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헌법재판소의 증인 채택 여부도 관심사다. 국회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 8명을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이 장관 측은 국회 측이 신청한 증인이 이미 청문회에 출석해 증언한 점을 들어 반대하고 있다.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