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밴드들의 록페스티벌…'2023 큰소리 페스트' 20일 개최

김원겸 기자 2023. 5. 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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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청년 밴드들이 대거 출연하는 이색 록 페스티벌이 열린다.

'큰소리 페스트'는 피싱걸스, 워킹 애프터 유, 투지, 초록불꽃소년단, 배드램 등 떠오르는 밴드 5팀과, 일본 록밴드 디럭스X디럭스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가한다.

'큰소리 페스트'에 참가하는 피싱걸스는 자칭 '귀엽지만 미쳤고, 달콤한 듯 살벌한' 여성 펑크 록 밴드다.

음진협은 이번 '2023 큰소리 페스트'에 이어, 오는 6월 말에도 유망주 신진 밴드 후원 공연 'K-밴드 날개를 펴라'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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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큰소리 페스트' 참가자들. 제공|(사)대중음악문화진흥협회, 내츄럴리 뮤직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핫한 청년 밴드들이 대거 출연하는 이색 록 페스티벌이 열린다. 오는 20일 오후 6시 서울 서교동 프리즘홀에서 열리는 '2023 큰소리 페스트(KUENSORI FEST)'가 그 무대다.

‘큰소리 페스트’는 피싱걸스, 워킹 애프터 유, 투지, 초록불꽃소년단, 배드램 등 떠오르는 밴드 5팀과, 일본 록밴드 디럭스X디럭스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가한다.

'큰소리 페스트'는 ‘큰 소리’라는 공연 타이틀에 걸맞은 강렬하고 역동적인 무대를 펼친다는 것이 콘셉트다.

이 공연은 대한민국 록 밴드의 본산 (사)대중음악문화진흥협회(음진협, 이사장 주용원)와 종합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 내츄럴리뮤직(대표 양재훈)이 주최, 주관한다.

'큰소리 페스트'에 참가하는 피싱걸스는 자칭 ‘귀엽지만 미쳤고, 달콤한 듯 살벌한’ 여성 펑크 록 밴드다. 독창적인 라이브 텐션으로 무대 장악력이 대단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근래에는 음진협이 강력 추천하는 유망주 록밴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워킹 애프터 유는, 록음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스펙트럼의 음악으로,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대만 독일 등지에서 연간 200회 이상 공연을 펼치며 글로벌 마니아를 형성하고 있다.

투지(2Z)는 전원 모델 출신의 비주얼 보이 밴드로, 데뷔 후 3년 동안 30여 곡을 발표하고, 월드투어까지 진행중인 뉴 글로벌 아이돌이다.

초록불꽃소년단(Green Flame Boys)은 변화무쌍 소년 같은 나이브한 음악으로 한국 펑크록 밴드의 계보를 이어가는 홍대 루키다. 배드램(Badlamb)은 하드록, 얼터너티브, 프로그레시가 결합된 록음악으로 시대정신을 고발하는 실력파 그룹이다

디럭스X디럭스는 일본 오키나와를 기반으로 수직 상승중인 J-록밴드로 초청됐다.

공연 주관사 내츄럴리 뮤직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K밴드들의 새로운 공연 브랜드로 자리매김, 매년 열정 넘치고 엔돌핀이 솟아나는 글로벌 무대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기대했다.

▲ '2023 큰소리 페스트' 포스터. 제공|(사)대중음악문화진흥협회, 내츄럴리 뮤직

1세대 록밴드 출신들이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사단법인 대중음악문화진흥협회는 K밴드 꿈나무들을 적극 후원, K밴드 문화를 활성화시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음진협은 이번 ‘2023 큰소리 페스트’에 이어, 오는 6월 말에도 유망주 신진 밴드 후원 공연 'K-밴드 날개를 펴라'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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