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코프로비엠, 적정 밸류 넘었다”…과열 리스크 재부각에 약세

이정현 2023. 5. 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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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247540)이 단기 과열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면서 장초반 약세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2.00%(5000원) 하락한 24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최근 1달간 12%, 3달간 119% 상승했다"며 "현 주가는 적정 밸류에이션 밴드를 넘어선 단기적 과열 구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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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에코프로비엠(247540)이 단기 과열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면서 장초반 약세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2.00%(5000원) 하락한 24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주사 격인 에코프로(086520) 역시 약세를 보이며 1.17%(8000원) 내린 67만5000원 선이다.

대신증권은 지난 6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최근 주가 상승을 뒷받침할 펀더멘털 요인이 부족하다면서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낮췄다. 다만 목표주가는 17만원에서 27만원으로 올렸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최근 1달간 12%, 3달간 119% 상승했다”며 “현 주가는 적정 밸류에이션 밴드를 넘어선 단기적 과열 구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파른 주가 상승을 설명할 실적과 밸류에이션 등 펀더멘탈 요인이 부족하다”며 “2분기 판매량은 EV(전기차)향 중심으로 증가하고 P/T(전동기계)향은 수요 둔화가 지속될 것이며 향후 유의미한 펀더멘탈 변화가 나타나는 구간에서 투자 의견을 재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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