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1분기 영업익 3천305억원…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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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천30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8일) 공시했습니다.
서치플랫폼은 지난해보다 0.2% 증가했는데, 검색 광고가 1분기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5.3% 증가하며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네이버는 설명했습니다.
네이버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보다 늘었지만, 순이익은 437억 원으로 71.2%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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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천30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8일) 공시했습니다.
네이버는 "서버 등 인프라 자산의 상각 연수 기간을 국내·글로벌 추세와 실질 사용 연한에 더 부합하도록 변경한 효과가 반영됐다"며 "일종의 회계 기준 변경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올 1분기 매출은 2조 2천804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3.6% 증가했습니다.
매출을 사업 부문별로 따져보면, 서치 플랫폼 즉 검색 부문에서 8천518억 원, 상거래(커머스) 6천59억 원, 핀테크 3천182억 원, 콘텐츠 4천113억 원, 클라우드 93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서치플랫폼은 지난해보다 0.2% 증가했는데, 검색 광고가 1분기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5.3% 증가하며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네이버는 설명했습니다.
상거래 부문 대출은 1년 새 45.5% 늘었고, 핀테크도 15.8% 증가했습니다.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19.2% 늘어난 13조 4천억 원을, 외부 결제액은 31.5% 성장한 5조 4천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적인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오프라인 결제액도 현장 결제 가맹점 확대 노력으로 68.4% 증가한 8천1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콘텐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0% 성장했습니다. 웹툰의 글로벌 통합 거래액은 마케팅 축소와 특정 지역 운영 감축에도 이북(e-book)재팬 편입 등으로 28.9% 증가한 4천12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클라우드 및 기타 부문은 지난해보다 1.2% 증가했습니다.
네이버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보다 늘었지만, 순이익은 437억 원으로 71.2% 줄었습니다.
이는 지분법 손실과 외화 환산 손실에 따른 것이라고 네이버는 설명했습니다.
네이버는 3개년(회계연도 2022∼2024년) 주주환원 계획도 공개했습니다.
이 계획에 따라 네이버는 앞으로 3년간 최근 2개년 평균 연결 잉여현금흐름(FCF)의 15∼30%를 전액 현금 배당합니다.
이와 별개로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8% 가운데 3%를 향후 3년간 매년 1%씩 특별 소각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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