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 민관군 상생협의회, ‘제1회 일강정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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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강정마을 민관군 상생협의회는 '제1회 일강정의 날' 기념식을 지난 6일 오후 6시 서귀포시 김영관센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2021년 5월 31일 강정민군복합항 일원에서 열린 '제주도⋅도의회⋅강정마을 상생 화합 공동선언식'을 기념하고, 모범적 갈등해결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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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강정마을 민관군 상생협의회는 ‘제1회 일강정의 날’ 기념식을 지난 6일 오후 6시 서귀포시 김영관센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2021년 5월 31일 강정민군복합항 일원에서 열린 ‘제주도⋅도의회⋅강정마을 상생 화합 공동선언식’을 기념하고, 모범적 갈등해결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해군기지 건설과정에서 극명하게 나뉘어진 마을 주민들간의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열린 것이다.
이날 기념식은 강정마을 민속보존회의 길 트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식전공연 ▲유공자 표창 ▲경연대회 수상자 시상 ▲상생화합 퍼포먼스 ▲축하음악회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대한민국에서 태평양을 마주하는 곳은 서귀포가 유일하다. 강정주민들이 만들어주신 화합과 상생의 정신을 제주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대한민국의 변방의 섬 제주가 아닌 대한민국의 발전을 선도하는 제주로 위치와 역할을 재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상우 마을회장은 강정마을 주민들에게 “이제는 갈등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 어둡고 불편했던 관계를 청산하고 진정한 소통과 배려, 포용하는 마음으로 상생과 화합을 이뤄 강정마을의 미래를 만드는데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은 “상생과 화합을 이뤄내고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힘은 교류와 소통이다. 해군은 강정마을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민군 상생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고 다양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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