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주지훈·김희원, 칸行...‘탈출’ 22일 첫선[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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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PROJECT SILENCE)'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첫 선을 보인다.
'끝까지 간다'(감독 주간/2014년), '기생충'(경쟁 부문/2019년)에 이어 올해 '잠'(비평가 주간)과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두 편의 영화를 초청받은 이선균은 "추운 겨울 모든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열정을 담아 한마음, 한뜻으로 촬영했던 작품을 칸 영화제에 선보이게 되어 너무나 뜻깊고 영광스럽다"며 "전 세계 관객들이 모쪼록 우리 영화를 재밌게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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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감독 김태곤)는 오는 22일 0시30분(현지시간, 한국시간 22일 오전 7시30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통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제작을 맡은 김용화 감독과 메가폰 김태곤 감독, 배우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이 함께 한다.
영화의 해외 포스터도 공개됐다. 이 영화는 한 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예기치 못한 연쇄 재난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는다. 예기치 못한 연쇄 재난으로 인해 공항대교가 붕괴된 현장을 담아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끝까지 간다’(감독 주간/2014년), ‘기생충’(경쟁 부문/2019년)에 이어 올해 ‘잠’(비평가 주간)과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두 편의 영화를 초청받은 이선균은 “추운 겨울 모든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열정을 담아 한마음, 한뜻으로 촬영했던 작품을 칸 영화제에 선보이게 되어 너무나 뜻깊고 영광스럽다”며 “전 세계 관객들이 모쪼록 우리 영화를 재밌게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작’(미드나잇 스크리닝/2018년) 이후 두 번째 초청을 받은 주지훈은 “복이 많은 배우인 것 같다. 매력적인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것도 기쁜데, 영화인이라면 모두가 꿈꾸는 칸 영화제에 또 다시 초청을 받았다는 사실이 무척 영광스럽다”며 “전 세계 관객들이 우리 영화를 어떻게 볼지 기대되고, 어떤 놀라운 일들이 벌어질지 설렌다”고, 역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미드나잇 스크리닝/2017년) 이후 두 번째로 온 김희원은 “세계적인 영화제에 참석하는 기회를 준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참 흐뭇하다”며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크랭크인하고 촬영할 때가 많이 생각난다, 칸의 하늘, 바다를 다시 본다고 생각하니 모든 게 행복하다”고 전했다.
‘탈출’은 올해 개봉 예정이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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