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6-3 생활권 공동주택 명칭 '빗돌→산울마을'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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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6-3 생활권(산울동)에 조성되는 마을 명칭을 '빗돌마을'에서 법정동과 같은 '산울마을'로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
6-3 생활권 빗돌 마을은 지역 전래명칭인 '갓바재', '둠벙배미논', '빗돌거리', '새고개', '큰두렁마을' 중 조음의 효율성을 고려해 '빗돌마을'로 정해졌다.
마을 명칭을 법정동과 통합해 변경한 건 2019년 6-4 생활권 '해밀마을'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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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6-3 생활권(산울동)에 조성되는 마을 명칭을 '빗돌마을'에서 법정동과 같은 '산울마을'로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
생활권 마을 명칭은 2012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아파트 브랜드명을 외벽에 표기하지 않으려고 법정동 명칭과는 별도로 제정했다. 때문에 세종에는 브랜드명이 표기된 아파트는 없다.
6-3 생활권 빗돌 마을은 지역 전래명칭인 '갓바재', '둠벙배미논', '빗돌거리', '새고개', '큰두렁마을’ 중 조음의 효율성을 고려해 '빗돌마을'로 정해졌다.
그러나 입주예정자들 사이에 발음하기 어렵고, 부정적인 느낌을 준다는 의견이 제기돼 시는 마을 명칭 변경을 위한 간담회, 설문조사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설문 조사에는 입주예정자 4571명 중 3331명(94.9%)이 참여했다. 유효 투표수 2855명 중 2712명(94.9%)이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 마을 명칭을 법정동과 통합해 변경한 건 2019년 6-4 생활권 '해밀마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입주예정자들의 의견에 따라 명칭을 변경했다"며 "오는 10월부터 입주하는 산울마을의 원활한 주택 공급을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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