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기시다 총리 부인 유코 여사와 진관사서 친교 시간' [뉴시스Pic]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인 유코 여사와 서울 진관사를 방문해 친교 시간을 가졌다.

김 여사는 유코 여사와 함께 진관사에서 차를 마시고 한국 전통공연을 관람했다.

김 여사는 "유코 여사께서 20년 이상 다도(茶道)를 익힌 만큼, 첫 한국 방문에서 보다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도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함께 차를 마시면서 양국의 다도 문화, 상생과 교류 확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양국 영부인은 법고무(法鼓舞) 등 수륙재에 시연되는 한국 전통공연을 관람하고 함께 명상의 시간을 가졌다.

앞서 김 여사와 유코 여사는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 방일 당시 만난 바 있다. 일본에서는 총리 공저에서 함께 차를 마시고 화과자를 만들며 친교를 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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