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최대 30만 원 지원

옥천군청. /더팩트

[더팩트 | 옥천=이주현 기자] 충북 옥천군은 지역 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과 기업의 신규 채용 촉진을 위해 기숙사 임차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충북도가 시행한 2023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는 이 사업은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아파트·빌라·원룸 등 주거시설을 임차해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월 임차비의 80% 이내에서 1인당 최대 30만 원을 8개월 동안 지원한다.

업체당 입사 후 5년 미만인 근로자 10명 이내로 지원하며, 그중 20%는 입사 6개월 미만의 신규 채용 근로자가 포함돼야 한다.

신청은 옥천군기업인연합회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불안한 경제 상황 속에 지역 기업체들이 원활하게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육성자금 융자 이자보전, 환경개선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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