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국인인가?” … 아시아계 미국인, 공동체 소속감 백인의 절반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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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 아시아계 미국인의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이 여러 인종 가운데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아시아계 미국인 사회적 추적 연구'(STAATUS)에 따르면, 지난 2월 9일부터 3월 13일까지 미국의 16세 이상 남녀 52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시아계 응답자의 22%만이 미국에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소속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75%는 아시아계에 대한 공격을 주요한 사회적 문제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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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 아시아계 미국인의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이 여러 인종 가운데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아시아계 미국인 사회적 추적 연구’(STAATUS)에 따르면, 지난 2월 9일부터 3월 13일까지 미국의 16세 이상 남녀 52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시아계 응답자의 22%만이 미국에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소속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는 백인 응답자의 57%에 비해 절반도 안 되는 수치다. 흑인(25%)은 물론 라틴계(24%)보다도 낮았다.
미국에서 가장 우대받는 인종에 대한 질문엔 응답자의 51%가 백인이라고 답했다. 이어 흑인(13%), 라틴계(9%), 아시아계(8%) 등 순이었다. 흑인의 경우 차별받는다는 응답이 전체의 59%에 달했으며, 아시아계가 차별받는다는 답변은 47%로 조사됐다. 또 응답자의 75%는 아시아계에 대한 공격을 주요한 사회적 문제라고 답했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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