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남성건강기능식품 ‘전립선 사군자’ 마케팅 강화

배뇨속도 증가 등 개선 효과
“안정성·기능성 모두 갖췄다”

제약사 휴온스가 전립선 건강 개별 인정형 원료인 사군자추출분말을 함유한 ‘전립선 사군자’(사진)로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정조준한다.

8일 휴온스에 따르면 전립선 사군자의 주성분인 사군자추출분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은 개별 인정 원료다. 인체 적용시험을 통해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IPSS) 총점 개선과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등증 전립선 비대 증상이 있는 남성 135명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위약 투여군 대비 사군자추출분말 저용량(1000㎎)과 고용량(2000㎎) 섭취 군에서 12주 후에 IPSS 총점 점수가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저용량 군의 △야간뇨 △요절박 △잔뇨감 △빈뇨 △배뇨중단 △배뇨지연 △생활불편점수 △약한 배뇨 등 개별 항목에서 대조군 대비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다. 6주 차에 최대 배뇨속도 증가와 배뇨 후 잔뇨량의 감소가 가장 크게 관찰됐다. 고용량 군의 경우 △요절박 △약한 배뇨를 제외하고 대조군 대비 유의미한 효과가 확인됐고 성적 쾌감 점수가 향상됐다.

휴온스가 자체 개발한 사군자추출분말에 대한 임상 논문은 대한비뇨의학회 공식 학술지에 등재됐다.

휴온스가 사군자추출분말을 넣어 만든 전립선 사군자는 습기와 산화에 강한 개별 포장을 통해 안정적·위생적 보관이 쉽도록 했다. 휴온스는 중장년층 남성들이 스스로 일상에서 전립선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한 만큼 제품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많은 중장년 남성들이 전립선 관련 증상을 호소하지만 선택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과 치료제가 한정적”이라며 “전립선 사군자는 사군자추출물을 주원료로 안전성과 기능성을 모두 갖춰 남성 전립선 건강을 위한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