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출전’ 배지환, 무안타 침묵…피츠버그 7연패 수렁
김하진 기자 2023. 5. 8. 09:09
한국인 메이저리거 내야수 배지환(피츠버그)이 3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했다.
배지환은 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와 홈 경기에 대타로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6일 토론토전에서 왼쪽 발목을 다친 배지환은 7일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고, 이날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시즌 타율은 0.244에서 0.239(92타수 22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배지환은 팀이 0-5로 끌려가던 7회 1사 2루에서 대타로 등장했으나 초구를 때려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9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서 삼진 아웃을 당했다.
피츠버그는 1-10으로 완패해 7연패에 빠졌다. 반면 토론토는 3연승을 달려 21승 14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지켰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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