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 김우빈·총구 겨눈 이솜

'택배기사'

넷플릭스(Netflix) '택배기사'가 택배기사 5-8을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들의 2차 보도스틸을 8일 공개했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김우빈(5-8)과 난민 강유석(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시리즈.

공개된 스틸은 혜성 충돌 이후 황폐해진 환경과 한정된 자원으로 인해 더욱 견고하게 계급화된 세상을 살아가는 인물들이 마주쳐야 할 예측 불가 상황들을 담았다. 다소 긴장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전설의 택배기사 김우빈과 뜻하지 않은 문제가 발생한 듯 천명그룹의 후계자 송승헌(류석)의 격앙된 모습이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암시한다.

'택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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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를 무기로 세상을 지배하고 사람들을 통제하려는 천명그룹과 그에 맞서 깁우빈을 비롯한 블랙 나이트들이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이야기가 꿈틀대기 시작한다. 택배기사 선발대회에 출전한 난민 강유석(사월)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상대 참가자와 격투를 벌이며 고군분투하는 강유석이 과연 고대하던 택배기사의 꿈을 이루고 안정된 신분을 상징하는 QR코드를 받을 수 있을지 숨죽여 지켜보게 만든다. 여기에 일반구역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을 파헤치며 강유석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는 군 정보사 소령 이솜(설아), 강유석의 든든한 지원군인 김의성(뚝딱할배)과 이주승(무쓸모), 정은성(멍)과 이상진(멍멍) 난민 친구들까지 다채로운 인물의 서사와 그들이 얽히고설켜 그려갈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택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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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은 “인물들이 움직이는 이유가 분명하다. 그들이 왜 이렇게 움직이는지, 각자 캐릭터의 마음을 조금씩 생각해 본다면 더 몰입해서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를 더욱 끌어올렸다.

'택배기사'는 오는 5월 12일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에 공개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