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칸서 5성급 호텔까지… 42개국 1500개 숙소 예약 휴일에도 평일 가격대 숙박비·저렴한 해외여행 ‘OK’ [별별 구독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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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가까운 일본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다.
하얏트, 메리어트 등 5성급 호텔부터 부티크 호텔, 호스텔, 일본 지방 료칸(旅館) 등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한·일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에서 보지 못한 일본 호텔 이용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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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 하프(HafH)
구독료 : 4만9000원(기본 상품 기준)
특징 : 일본 료칸 등 42개국 1500개 숙박 간편 예약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가까운 일본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다. 일본정부관광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일본을 찾은 한국인은 46만6800명으로 2위인 대만(27만8900명)의 1.7배에 달했다.
트래블테크(여행+기술) 스타트업 카부크스타일이 선보인 여행 구독 서비스 ‘하프’(HafH)는 ‘제2 고향’을 전 세계에 갖자는 콘셉트로 탄생했다. 구독자들이 매월 일정 금액을 내고 ‘하프코인’을 받은 뒤, 이를 사용해 호텔 및 숙박 시설 예약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시설 등급에 따라 예약에 필요한 하프코인은 다르지만, 평일과 휴일 등 기간에 따른 변동 폭은 적은 특징이 있다고 카부크스타일은 설명했다.
하프는 현재 1000개 이상의 숙소가 등록된 일본을 중심으로 한국, 동남아시아 등 42개 국가를 비롯해 1500개 이상의 숙박 시설과 제휴하고 있다. 미주, 유럽, 중동 지역으로도 제휴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하얏트, 메리어트 등 5성급 호텔부터 부티크 호텔, 호스텔, 일본 지방 료칸(旅館) 등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신라호텔, 롯데호텔, 글래드호텔 등을 포함해 공격적인 파트너십을 맺어 나가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국내 500여 개 호텔과의 계약을 예상하고 있다. 또 항공사와 모빌리티 사업 연계를 추진하는 등 여행 구독 서비스로서 다각적인 운영을 통해 비즈니스를 지속해서 확장 중이다.
한국 소비자들은 카부크스타일의 수요와 가격 변동성을 추정하는 독자 알고리즘을 통해 안정적인 숙박비로 자유롭게 여행이 가능하다. 기존 한·일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에서 보지 못한 일본 호텔 이용도 가능하다. 또 다양한 숙소를 추천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편하게 예약도 할 수 있다. 카부크스타일은 지난해 국내 최대 RMS(Room Management System) 기업인 ‘히어로웍스’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하는 등 한국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스나다 겐지 카부크스타일 대표는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한국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일본은 한국인이 합리적인 기간과 금액으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국가인 만큼 한·일 양국의 여행객들을 카부크스타일 그룹 우선순위로 설정해 한국에 적극 투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kazzy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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