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살 생각 있다’ ‘추천하고 싶다’… 폴스타, 전기차 부문 충성도 1위[자동차]

디자인·안전·편의성 만족도 커

폴스타가 소비자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전기차 브랜드로 선정됐다.

폴스타코리아는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주관하는 ‘2023 브랜드 고객충성도 소비자 조사’에서 폴스타가 전기차 부문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미국 10대 조사·컨설팅 기관 브랜드키(Brand Key)와 공동 개발한 고객충성도 평가지수를 활용해 뽑는다.

이번 전기차 부문 조사는 최근 1년 이내 해당 브랜드 경험이 있는 약 14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 13∼26일 온라인과 일대일 전화 설문을 통해 이뤄졌다. 평가항목은 △브랜드 신뢰도 △브랜드 애착도 △재구매 의도 △타인 추천 의도 △전환 의도 등 총 5가지이며 각 7점의 척도로 측정됐다. 평가 결과, 폴스타는 모든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종합 29.60점(35점 만점)으로 전기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2의 디자인과 안전성 등 차량 자체에 대한 만족감 외에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지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고객들이 폴스타 차량을 소유하는 동안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폴스타코리아는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전기차 부문 1위 달성을 기념해 5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기존 고객에게는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선물하고, 신규 고객에게는 무이자·캐시백 혜택 등 금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폴스타2는 스칸디나비안 미니멀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비건 인테리어, 전기차 최초로 적용된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합리적인 가격 등 뛰어난 상품성을 앞세워 지난해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통계 기준 2794대가 판매됐다. 이는 국내 수입 전기차 모델별 판매량 1위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