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과 동반 성장'...전남도, '대학 협력 전담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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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대학 협력 전담반(T/F)'을 구성·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학 협력 전담반'은 주력·미래 첨단 산업, 취·창업 정주 등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와 연계된 대학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전남도가 추진하는 기존 사업에 대한 대학 지원 강화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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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대학 협력 전담반(T/F)'을 구성·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학 협력 전담반'은 문금주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도 실국장과 산하 출연기관으로 구성해 인구 소멸과 학령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는 대학의 행·재정 지원 권한을 국가에서 지자체에 이양해 지역 발전과 연계한 대학 육성으로 지방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를 말한다. 교육부 공모를 통해 지난 3월 전남도를 포함해 7개 시·도가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대학 협력 전담반'은 주력·미래 첨단 산업, 취·창업 정주 등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와 연계된 대학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전남도가 추진하는 기존 사업에 대한 대학 지원 강화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또 지역 대학, 산업계 등으로 구성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시범사업 및 글로컬대학 30 자문위원회'에서 도출된 대학 지원 과제를 검토·보완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추진계획 등에 반영하는 기능을 한다.
전남도는 대학 지원 총력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조직 개편에 신설 예정인 대학 지원 전담조직을 당초 1개 팀 신설로 입법예고했으나 지자체-대학 간 협력 확대·강화를 위해 과 단위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문금주 부지사는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글로컬대학 30' 사업 등으로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면서 "지역과 대학이 함께 손잡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프로젝트를 기획·실행해 동반 성장하도록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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