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광 父 “子, 13년 전 세계 미남 대회서 톱7 ‥유전이다”(아침마당)

장다희 2023. 5. 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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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류지광의 부친이 아들 자랑에 열을 올렸다.

가수 류지광과 부친 류순봉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부친 류순봉은 "아들 지광이가 13년 전 세계 미남 대회에 나가서 톱7 안에 들었다. 국내 대회에서는 대상을 수상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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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다희 기자]

가수 류지광의 부친이 아들 자랑에 열을 올렸다.

5월 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어버이날 기획-이제는 떠나야 한다'로 꾸며졌다. 가수 류지광과 부친 류순봉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부친 류순봉은 "아들 지광이가 13년 전 세계 미남 대회에 나가서 톱7 안에 들었다. 국내 대회에서는 대상을 수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유전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제가 젊었을 때 얘보다 나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노래는 그렇게 잘하는 줄 몰랐다. 사실 아들이 연기자 쪽 꿈을 꿨다. 어느날 송대관의 '네 박자'를 부르는데 '넌 뽕짝을 부르냐'고 얘기했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류지광의 노래 실력에 대해 류순봉은 "그때는 그럭저럭 불렀고 지금은 인정한다"고 말해 류지광을 웃게 만들었다.

"아버지 앞에서 노래 많이 부르냐"는 질문을 받은 류지광은 "아버지 앞에서 부르는 일은 거의 없었다. 그런데 트로트를 하면서 공연을 많이 하다 보니 가끔 초청을 하는데 그때 불러드린다"고 설명했다.

류순봉은 "아들 자랑할 게 별로 없다"면서도 "자랑보다는 옷도 잘 안 입고 동네 아저씨처럼 소탈하게 입고 다닌다. 특별히 여자들 만나고 돌아다니고 그런 것도 없다. 그저 부모한테 아직까지 속 한번 썩인 적 없는 아들"이라며 자식 자랑에 열을 올렸다. (사진=KBS1 '아침마당')

뉴스엔 장다희 diamond@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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