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원회, 부산제작사 지원사업 10편 선정…7억32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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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원회가 2023년도 '부산제작사 장편극영화 제작지원 사업'과 '부산제작사 장편다큐멘터리 단계별지원사업'의 선정작을 발표했다.
부산영상위는 장편극영화 제작지원금을 작년보다 2억 5000만원 증액하고, 선정작 3편에 각 2억원씩 총 6억을 지원한다.
장편극영화 선정작 '원정빌라'는 2022년 부산영상위원회 신진작가 영화기획개발 멘토링 지원작으로 올해 선정을 통해 제작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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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영상위원회가 2023년도 ‘부산제작사 장편극영화 제작지원 사업’과 ‘부산제작사 장편다큐멘터리 단계별지원사업’의 선정작을 발표했다.
8일 부산영상위에 따르면 올해 선정작은 총 10편으로 7억3200만원을 지원받는다. 선정작은 △장편극영화 부문 3편(내가 만난 사람들, 원정빌라, 혜자, 표류기) △장편다큐멘터리 제작단계 4편(공순이, 매듭, 미카와 정빈, 애프터 라이프) △장편다큐멘터리 기획개발단계 3편(내가 말하고 있잖아, 독립영화 감독 P가 파리로 간 까닭은?, 붉은 파랑)이다.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기획 및 창작의 우수성(독창성), 예산운용 및 제작 역량, 향후 작품의 발전 가능성을 토대로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작품과 금액이 결정됐다.
부산영상위는 장편극영화 제작지원금을 작년보다 2억 5000만원 증액하고, 선정작 3편에 각 2억원씩 총 6억을 지원한다.
또 부산을 배경으로 하는 다양한 장편 다큐멘터리 7편(제작단계 4편, 기획개발 단계 3편)에 1억 32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2021년부터 다큐멘터리 분야를 집중 지원하고자 제작단계와 기획개발단계로 분리해 시행하고 있다.
장편극영화 선정작 '원정빌라'는 2022년 부산영상위원회 신진작가 영화기획개발 멘토링 지원작으로 올해 선정을 통해 제작이 확정됐다.
장편다큐멘터리 부문에서는 작년 기획개발단계 선정작이었던 '공순이'와 '애프터 라이프'가 올해 제작단계에 선정됐다.
최근 부산영상위원회의 단계별 제작지원 사업을 거친 작품들이 영화제 초청 및 수상 행렬을 이어가고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산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1년도 ‘부산제작사 영화·(웹)드라마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2억원의 제작비를 지원받은 장편극영화 '모라동'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 상영됐다. 장편다큐멘터리 '마녀들의 카니발'은 제24회 부산독립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됐으며, 장편다큐멘터리 '죽어도 자이언츠'는 전국 극장 상영에 이어 IPTV와 케이블TV에도 방영됐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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