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K팝 새 역사 쓰며 'FML' 활동 마감

정병근 2023. 5. 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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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K팝 새 역사를 쓰며 미니 10집 'FML' 활동을 마쳤다.

세븐틴은 미니 10집 'FML'로 국내외 각종 음반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이들은 'FML' 발매 첫날 판매량 300만 장을 넘긴 유일한 아티스트가 됐고,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455만 214장으로 K팝 음반 역대 최다 초동 판매량 신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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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동 455만 장으로 K팝 신기록

세븐틴이 지난 7일 '인기가요' 1위를 끝으로 'FML' 활동을 마무리했다. /플레디스 제공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세븐틴이 K팝 새 역사를 쓰며 미니 10집 'FML' 활동을 마쳤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지난 7일 방송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미니 10집 'FML'과 더블 타이틀곡 F*ck My Life(퍽 마이 라이프)', '손오공' 활동을 마쳤다.

세븐틴은 미니 10집 'FML'로 국내외 각종 음반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특히 K팝 신기록을 쓰며 독보적인 위상을 확인했다. 이들은 'FML' 발매 첫날 판매량 300만 장을 넘긴 유일한 아티스트가 됐고,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455만 214장으로 K팝 음반 역대 최다 초동 판매량 신기록을 썼다.

또 세븐틴은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앨범 랭킹, 디지털 앨범 랭킹, 합산 앨범 랭킹(5월 8일 자/집계기간 4월 24~30일)) 1위에 올랐다. 이들은 빌보드 재팬(5월 3일 자)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FML'은 핫 앨범, 다운로드 앨범, 톱 앨범 세일즈 1위를 석권했다.

데뷔 후 첫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운 세븐틴은 불행으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 모두 모여 어디론가 떠나는 모습이 담긴 'F*ck My Life'와 메가 크루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손오공'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손오공'은 음원 공개 이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는 물론이고,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싱가포르, 필리핀, 브라질, 인도 등 총 36개 국가/지역 1위를 찍는 등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 다른 더블 타이틀곡 'F*ck My Life'와 수록곡도 차트 최상위권에 포진했다.

세븐틴은 '쇼! 챔피언',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에 이어 지난 7일 방송한 마지막 무대 '인기가요'에서 '손오공'으로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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