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도 가볍게 발성"…디지털색소폰 'YDS-120' 출시

기사내용 요약
초보자를 위해 특수 제작된 마우스피스

[서울=뉴시스] 디지털 색소폰 YDS-120. (사진=야마하뮤직코리아 제공) 2023.05.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악기 및 음향 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가 색소폰 입문자를 위한 디지털 색소폰 'YDS-120'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신제품은 색소폰 발성이 어려운 초보자를 위해 특수 제작된 마우스피스가 적용돼 숨을 가볍게 불어넣으면 입 모양에 상관없이 소리를 낼 수 있다. 탈부착도 쉬워 사용 후 세척, 수리가 간편하다. 색소폰의 호흡 센서가 연주자의 호흡 압력을 감지해 연주 시 음향 강도와 소리 톤도 제어할 수 있다.

연주의 깊이를 더하는 다채로운 사운드도 탑재했다. 소프라노, 알토, 테너, 바리톤 등 56개의 색소폰 사운드를 포함해 73개의 사운드가 내장됐다. 색소폰의 보조 입력 단자와 외부 오디오 소스를 연결하면 앙상블 연주를 하는 듯한 이색 경험도 제공한다.

사일런트 모드도 지원한다. 헤드폰 잭과 연결하면 외부에 소리가 노출될 걱정이 없다. 20dB부터 120dB까지 15개의 볼륨 레벨로 사운드 크기를 설정할 수 있다.

YDS 컨트롤러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면 음색 변화, 이펙터 조정, 운지법 커스터마이징, 사운드 편집 등 악기 자체에서는 할 수 없는 세부적인 설정도 가능하다. 신제품은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권장 소비자 가격은 64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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