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출전' 배지환, 무안타 침묵… 피츠버그는 '7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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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대타로 출전했으나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고 팀은 7연패에 빠졌다.
피츠버그는 8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1-10로 패했다.
배지환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해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다 0-5로 뒤진 7회말 1사 2루에서 마크 마티아스의 타석에 대타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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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는 8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1-10로 패했다.
배지환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해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다 0-5로 뒤진 7회말 1사 2루에서 마크 마티아스의 타석에 대타로 출전했다.
바뀐 투수 이미 가르시아의 초구를 받아쳤지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9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풀카운트 상황까지 갔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39다.
피츠버그 선발투수 로안시 콘트레라스는 1회초부터 토론토 타자들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선제점을 내줬다. 이어 3회초 1사 1·2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위트 메리필드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경기는 0-4로 벌어졌다.
콘트레라스는 5회에도 볼넷과 안타로 만들어진 1사 2·3루에 대니 잰슨의 땅볼로 한 점을 더 내주며 경기는 0-5가 됐고, 6회에 투수가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8회말 1사 2·3루 상황에 타석의 들어선 카를로스 산타나의 적시타로 한 점을 내며 영봉패는 면했다.
피츠버그는 20승 15패로 내셔널리그 중부 1위 자리는 지켰지만 2위 밀워키 브루어스와 0.5경기 차로 줄었다.
이홍라 기자 hongcess_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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