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경찰' CP "김용만→정형돈 케미? 기대 이상이죠" [인터뷰①]

연휘선 2023. 5. 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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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경찰 리턴즈'의 CP가 새 멤버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과 함께 하는 소감을 밝혔다.

오늘(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시골경찰 리턴즈'는 시골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한 '뉴(NEW) 순경즈'의 청정 무해한 시골경찰 라이프를 다룬 관찰 예능이다.

'시골경찰 리턴즈'는 2018년 방송된 '시골경찰4'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새 시즌인 만큼 출연자부터 변화에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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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시골경찰 리턴즈'의 CP가 새 멤버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과 함께 하는 소감을 밝혔다. 

오늘(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시골경찰 리턴즈'는 시골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한 '뉴(NEW) 순경즈'의 청정 무해한 시골경찰 라이프를 다룬 관찰 예능이다. '시골경찰', '도시경찰', '바다경찰' 등으로 이뤄진 '경찰' 시리즈 예능의 새 시즌으로 지난달 19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이 가운데 '시골경찰' 시리즈를 이끌고 이번 시즌에도 참여한 김재훈 CP를 최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 만나봤다. 

'시골경찰 리턴즈'는 2018년 방송된 '시골경찰4'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새 시즌인 만큼 출연자부터 변화에 힘을 줬다. 방송인 김용만, 김성주와 전 축구선수 안정환, 코미디언 정형돈이 '뉴 순경즈'로 출연하는 것이다. 평소에도 절친한 데다 실제 같은 소속사이기까지 한 이들은 '시골경찰 리턴즈'에 어떻게 함께 출연하게 됐을까. 

김재훈 CP는 "제가 '대한외국인'을 연출해서 MC를 맡았던 김용만 씨와 4년 여간 함께 일을 했다. '대한외국인'을 하는 중간에 네 분이 함께 소속사를 이루게 되면서 게스트로 모시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일정이 맞지 않아서 불발됐고 이후 '대한외국인'이 없어지면서 아쉬움으로 남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시골경찰 리턴즈' 연출을 맡은 김동호 PD님이 네 분과 함께 하고 싶다는 아이디어를 주셨다. 생각해 보니 '시골경찰', '도시경찰', '바다경찰' 모두 출연자 전원이 배우 분들로 구성됐다. 예능에서 볼 수 없던 분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물론 좋았겠지만 전문 예능인들로 구성된 '시골경찰'은 또 어떤 재미가 있을지 궁금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 이 네 분이라면 기존 '시골경찰'이나 다른 '경찰' 시리즈와 확실히 다른 그림이 나올 거라고 봤다. 과거 시리즈에서는 진정성을 더 강조했다면, 이번에는 재미를 조금 더 강조하고자 했다. 전 시리즈와 다른 확실한 차별화를 주고 싶었던 뜻도 있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더불어 "제목도 '시골경찰5'가 아닌 '시골경찰 리턴즈'이지 않다. 5년 만에 돌아오는 새 시즌이라 간격이 컸고 출연자도 다 바뀌어서 새로운 느낌을 주고 싶었다. '돌아온 시골경찰', '시골경찰 리부트', '시골경찰 속편'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두다가 지난해 하반기에 '시골경찰 리턴즈'로 제목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재훈 CP는 "확실히 전문 예능인이라 기대 이상으로 재미를 주시더라"라며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의 케미스트리에 놀라움과 감탄을 표했다. 또한 "'시골경찰' 시리즈는 경찰들이 시골에서 관할 지역 주민들을 직접 만나며 수행하는 업무들을 많이 다룬다. 그 때 뿌듯함이 큰데, 출연자 분들도 그에 대한 만족도가 높으신 것 같다"라며 뿌듯함을 표했다. 

"'시골경찰'이라고 해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건 아니"라며 웃은 그는 "12부작으로 기획했는데 절반 정도 촬영을 하고 또 절반 정도 촬영을 남겨둔 상태다. 장소 변화가 있을 예정인데 자세한 건 방송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당부했다. 

'시골경찰 리턴즈'는 오늘 방소되는 3회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이는 기존 '경찰' 시리즈가 방송되온 월요일로 편성을 옮긴 것으로 의미를 더한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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