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예산 자율운영 연구학교 2곳 운영

기사내용 요약
남일초, 주성초 선정…학교 사업 예산 자율 편성·운용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학교회계 자율운영 연구학교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연구학교는 경직성 경비인 목적사업비를 줄이고, 자율성 경비인 학교 운영비를 확대해 학교에서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을 자율 편성·운용하는 학교를 말한다.

학생·학부모 등 교육수요자의 요구, 지역 인프라를 고려해 학교가 예산을 자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청주시 남일초등학교, 주성초등학교를 연구학교로 정해 2024년도까지 운영한다.

연구학교 운영 결과는 학교운영비 배분 방식 개선,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 개정 등에 활용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연구학교 컨설팅, 모니터링을 하고 학교회계 분야 교직원 역량강화 연수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연구학교가 늘어나면 단위 학교 재정 운용의 자율성과 교육수요자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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