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킹] 하태경 "이진복과 직접 통화, 녹취에 황당하단 입장...코인 논란? 전수조사 하자"
□ 방송일시 : 2023년 5월 8일 (월)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일시 : 2023년 5월 8일 (월)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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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태영호 최고위원 녹취록 파장 윤리위 징계로 매듭을 지을 수 있을까요? 당 지도부 오늘도 최고위를 취소를 했습니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과 여러 가지 정국 현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하 하태경) : 반갑습니다.
◇ 박지훈 : 본격적인 얘기 전에 김남국 의원 코인 논란이 주말 간에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하태경 : 보니까 코인 자금 출처 처음 어디서 돈이 나서 샀냐, 그게 좀 불분명해서 계속 이슈화가 되고 있는 것 같고. 그리고 지금은 어떤 상태냐. 현금으로 전환했으면 왜 신고를 안 했느냐 재산신고 때. 그런데 아무튼 더 중요한 것은 국회의원들 지금 코인이 자기 재산임에도 불구하고 공개를 안 하고 있잖아요.
◇ 박지훈 : 신고 재산 의무가 없습니다. 법에 규정이 없습니다.
◆ 하태경 : 국회의원들은 법이 없다고 해도 사실 투명하게 살아야 하는 사람이고 그래서 저는 이번 기회에 국회의원 보유 코인을 전원 공개해야 한다. 여야 합의를 하면 되거든요. 여야 합의를 하고 공개 안 한 사람 징계하면 되니까
◇ 박지훈 : 있을 거라고 봅니까 많은 분들이 갖고 계실 거라고.
◆ 하태경 : 잘 모르겠어요.
◇ 박지훈 : 다 공개해라. 그냥 김남국 의원처럼
◆ 하태경 : 김남국 처럼이 아니라 김남국 지금 공개 안 하고 있잖아요.
◇ 박지훈 : 문제가 지금 되고 있으니까
◆ 하태경 : 공개를 안 하고 있고 그래서 이번 기회에 전수조사하고
◇ 박지훈 : 의원님은 안 갖고 계십니까
◆ 하태경 : 제가 유난히 게으릅니다. 주식이나 이런 거 잘 못해요.
◇ 박지훈 : 약간 신식 같아서 많이 그런 걸 가질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 하태경 :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상당히 구식입니다.
◇ 박지훈 : 구식이시군요. 그래서 안 갖고 계시고. 전원 공개하는 게 맞다.
◆ 하태경 : 왜냐하면 이게 정치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고 국회의원들 다 도둑놈이다. 이런 인식이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자발적 전원 공개 국회 차원의 전수조사 이런 게 지금 시행되는게.그리고 그러면 김남국 의원도 지금 자꾸 딴소리만 하잖아요. 돈 어디서 샀냐, 지금 얼마 있냐 현금을 얼마로 바꿨냐 이런 거 다 투명하게 공개하면 되는데 공개 안 하고 자꾸 이상한 얘기만 하잖아요.
◇ 박지훈 : 알겠습니다. 그리고 어제 한일 정상회담 12년 만에 셔틀 외교가 복원이 된 상황인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총평 먼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도 진행 중이지만.
◆ 하태경 : 이게 저는 정상회담 할 때마다 사과했냐, 안 했냐 사과의 진정성이 있냐, 없냐 이런 굴레에서 이제는 벗어나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남북관계 할 때 북한한테 한국전쟁 일으킨 것에 대해서 사과해라 이렇게 요구하지 않잖아요. 그런데 이제 사망자나 고통받은 걸 두 개 액면을 비교할 수는 없지만 사망자로 보면 한국전쟁이 훨씬 많거든요. 그리고 우리 민족을 향해서 전쟁을 한 것이기 때문에 더 악랄한 사건이에요. 사실 한국전쟁이. 그런데 북한하고 예를 들어 과거사를 계속 따지기 시작하면 남북관계 개선은 없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어쨌든 일부 진전된 면은 있었던 것 같아요. 일본에서는 사과하면 안 된다는 게 내부 방침이에요. 개인의 의견으로 가슴 아프다. 우리 한국 분들이 겪은 고통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한 것은 일부 진전이고 그래서 아무튼 더 중요한 것은 일본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과거사에 더 이상 얽매이지 말자. 과거사 사과 발언에 대한 진정성 논쟁, 이런 거 더 이상 하지 말고 미래를 향해서 나아가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 박지훈 : 그래도 우리 언론이나 또 대통령실에서 얘기한 부분이니까요. 물컵의 반잔 부분 이걸 채웠다고 봐야 됩니까. 이번에 와서 기시다 총리 발언 등등이
◆ 하태경 : 성의는 보였다. 일본 내부적인 상황은 사과 너무 많이 했다. 일본 내부 여론은 그렇고. 그리고 아베 정부 이후부터는 앞으로 사과는 절대 없다. 이것이 국민 대다수 여론이에요. 그리고 자민당의 사실상의 당론.
◇ 박지훈 : 아베파가 더 많잖아요.
◆ 하태경 : 다수고. 다수 당론인 상황에서 기시다가 개인 의견을 전제로 했다고 그래도 개인 의견이 총리의 의견이니까 그건 사실 내각을 대표하는 사람의 의견이잖아요. 그런 걸 전제로 했다고 하더라도 커다란 진전이고 또 한국인 원폭 희생자, G7 회담할 때도 같이 가자 이런 것은 과거사에 대한 나름 성의 있는 의사 표명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박지훈 : 그렇다면 지금 말씀처럼 일본 안에도 극우 세력들이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을 고려한 절충적인 성격의 메시지였다. 이렇게 봐야 된다는 거네요. 그 중간에 성격. 그리고 또 문제가 됐던 게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해서 우리 시찰단이 현장 방문을 한다고 하는데 결론적으로 IAEA 견해를 반영하는 것 아니냐 그래서 오염수 방류를 인정하는 것 아니냐 이런 비판도 있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하태경 : 우리가 IAEA 랑 싸울 것이냐. 이걸 한번 잘 생각해 봐야 해요. IAEA랑 싸우는 나라는 북한 정도밖에 없어요. 그리고 IAEA 가 자료를 다 투명하게 공개할 거잖아요. 우리가 검증할 수 있고. 그리고 IAEA 같은 경우 예를 들어서 속인다든지 가짜 결과를 발표한다든지 하면 치명적이거든요. 국제 핵 관련 안전성이나 이런 문제를 강요할 수가 없습니다. 북한에도 강요할 수가 없어요. 때문에 IAEA가 공식 결론이 안 나왔지만 IAEA가 일본 오염 처리 수 방류에도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고 자료들 다 공개하고 검증이 됐는데도 우리가 국제 그럼 국제사회와 싸우는 거잖아요. 계속 그렇게 할 건지는 한번 좀 신중하게 잘 생각해야 된다.
◇ 박지훈 : 우리가 가서 뭔가 다른 결론을 낼 수가 있을까요.
◆ 하태경 : 그러니까 자료들 다 공개하니까. 그 자료를 가지고 현장에서 검증할 수 있잖아요.
◇ 박지훈 :검증은 가능하다. 사실상 그러면 오염수 방류를 조금 인정하는 거 아니냐 이런 자꾸 얘기들이 나오는 거거든요.
◆ 하태경 : 문제 없어요. 단어도 명확히 해야 되는데 오염수가 아니라 오염 처리수. 그러니까 문제가 없는데도 방류를 못하게 한다. 그러면 한국은 그럼 과학을 인정하지 않는 반지성 국가냐. 그러니까 우리 과거에 광우병 사태가 있었잖아요. 세월이 지나서 지금은 부끄럽게 생각해요. 이제 그래서 과학이나 이런 객관적인 검증 결과 그리고 또 국제사회가 일본 사람들 자신이 한 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IAEA 있는 사람들이 다 친일파냐 그렇게 말할 수도 없잖아요.
◇ 박지훈 : 명분을 주는 거 아니냐 이런 일각의 우려는 또
◆ 하태경 : 명분을 떠나서 지금 IAEA 결론이 나오면 존중할 거냐라는 사실을 우리가 먼저 이야기를 해야 되죠. 어떤 결과가 나오든지 존중 안 할 건지 그런데 대한민국의 국제사회의 지위로 볼 때 국제사회랑 정면에서 싸울 수는 없다고 봅니다.
◇ 박지훈 : 그리고 워싱턴 선언을 배제하지 않겠다. 일본이 얘기를 했거든요. 우리는 사실상의 핵 공유다 이런 대통령실 발언도 있었고요 그러면 일본과의 핵 공유도 열어놓겠다. 이렇게 봐야 되는 겁니까?
◆ 하태경 : 핵 협의인데 제가 다른 방송에서 이야기했지만 아태 지역에서 핵 협의하고 있는 나라는 이번에 한국이 유일합니다. 유일하고 일본은 우리보다 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사실 불안해하고 있는 나라고. 일본도 하고 싶어 하죠. 하고 싶어 하고 이제는 이런 한미가 먼저 합의를 했기 때문에 여기에 끼어들기 위해서는 한국의 동의가 필요하잖아요. 그래서 윤 대통령이 미국 가서 워싱턴 선언 한미 협의 핵 협의체를 만든 건 정말 잘했고. 대일 외교에 있어서 주도권을 확보했다.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만하다고 하는 게 이번에 확인이 된 것 같아요.
◇ 박지훈 : 그리고 의원님이 그 말씀하셨거든요. 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독도 방문했던 거 이게 극우가 좋아하는 일을 해 준 거다 이렇게 평가를 하셨는데 그게 무슨 의미죠?
◆ 하태경 : 그러니까 일본의 독도 전략은 뭐냐 하면 분쟁지역화예요. 국제사회에 여기는 분쟁 지역이다라는 걸 자꾸 떠드는 거예요. 그래서 일반 국민들이 가는 건 상관이 없어요. 우리 땅이니까. 그걸 못 가게 하라고 하는 게 아니라 정치인들이 티 나게 가면 일본이 시비를 걸잖아요. 그러면 한일 간에 싸움하는 것처럼 외신이 보도를 합니다. 그러면 일본의 분쟁 지역화 전략에 말려드는 거죠. 사실 저도 초선 때는 전용기 의원처럼 생각했어요. 단순하게 우리 땅인데 왜 못가. 이렇게 생각했는데 제가 국회에도 있고 외교 문제 깊이 있게 보다 보니까 일본의 전략이 분쟁지역화 전략이고 그래서 분쟁지역화 전략에 말려드는 정치인들이 공개적으로 시끄럽게 가는 것, 그래서 우리 당 내에서 간 분들도 있고 과거에 MB대통령도 간 분들도 있는데 그것도 일본에 말리는, 잘못된 거다 제가 민주당만 비판하는 게 아니라 우리 당에 대해서도 자아 비판을 하는 거죠.
◇ 박지훈 : 그런데 외교부나 자민당 간사까지 독도 일본 영토다 얘기를 하고 있는데.
◆ 하태경 : 외교부는 한마디로 딱 따끔하게 얘기를 해야 되죠. 외교부는 따끔하게 한마디 이야기해야 되는데 정치권에서 정치인들이 자꾸 시끄럽게 하는 것은 왜냐하면 일본은 지금 우리가 지배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자꾸 시비를 걸고 싶어 하잖아요. 그래서 자료를 계속 축적하고 싶어 하는 거거든요. 분쟁 지역 맞다. 이런 분쟁이 있었다. 전용기 의원은 자기가 분쟁에 뛰어든 거라는 걸 모르고 있는 거죠. 국제사회에서는 그렇게 볼 수 있다는 거예요.
◇ 박지훈 : 당내 현안도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오늘 윤리위 앞두고 있는데 최고위 회의가 또 취소가 됐습니다. 김재원, 태영호 최고위원 어떻게 되는 겁니까?
◆ 하태경 : 김재원 의원은 이미 다 알려졌고 태영호 의원은 이진복 정무수석이랑 통화한 내용의 실체가 뭐냐 제가 이진복 의원이랑 통화를 했어요.
◇ 박지훈 : 직접 이진복 수석이랑
◆ 하태경 : 이진복 수석이랑 통화를 해보니까 이진복 수석의 이야기는 공천 언급한 적도 없고 한일관계 언급한 적도 없다.
◇ 박지훈 : 그거는 아예 그거 언급한 것도 없는 거를 태영호 최고가 얘기를.
◆ 하태경 : 굉장히 황당하다는 거예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아니 이진복 수석이 전혀 언급을 안 했는데 태영호 의원이 그럴 리가 있겠냐라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제 태영호 의원도 그래서 좀 굉장히 미안해 하는 것 같아요. 태영호 의원이 설명한 게 해명한 게 있잖아요. 자기 지역의 보좌진들이 공천 문제 너무 걱정을 해서 자기가 과장을 했다고 했는데. 그런데 이진복 수석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예 공천과 일본 문제는 언급한 적이 없다. 그리고 태영호 의원이 그걸 인정을 했잖아요. 그래서 이런 상황으로 볼 때 그래서 최고위원회에서도 이진복 수석 이야기를 듣지 않았나 싶어요. 태영호 의원 이야기도 듣고. 그래서 없는 이야기를 사실상 지어낸 게 밖으로 유출이 됐기 때문에 중징계가 불가피한 거 아니냐 그렇게 최고위원들이 이야기하는 거죠.
◇ 박지훈 : 지어냈기 때문에 중징계다 하면 당원권 정지 1년 이상 가능하다. 이 말씀인가요?
◆ 하태경 : 중징계라고 그러면 그걸 기준으로 판단을 하겠죠. 다음 선거에 나올 수 있냐 없냐 이걸 보고 판단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박지훈 : 일단 지금 태영호 최고위원은 이 녹취 관련해서 경찰에 고발을 하는 걸 한다고 얘기를 하거든요. 아마 끝낼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 확인을 좀 하려고 하는
◆ 하태경 : 고발하려고 하는 내용이 사실 녹취가 나가는 건 불법은 아니잖아요. 당사자끼리
◇ 박지훈 : 대화 간에 녹음하는 거는
◆ 하태경 : 불법이 아니라서 제가 볼 때는 수사 대상은 아닌 것 같고 녹취록을 유출했다고 보이는 그 직원이 1-200만 원 정도 횡령, 사무실 안에 집기를 사야 하고 이걸 개인이 횡령했다고 하는 것 같은데 상당히 경범이죠. 굉장히. 1-200만 원 정도밖에 안 되면 경범이긴 한데 어쨌든 태영호 의원 입장에서는 사무실 내부의 내용을 밖으로 유출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좀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 박지훈 : 만약에 지금 이진복 수석 말대로 정말 태영호 의원이 과장했다라고 하면 이게 대통령실에서 강경하게 대응을 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상황상 보면 그렇게 강경한 것 같지는 않고요.
◆ 하태경 : 그걸 물밑으로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최고위원들이 보면 이구동성으로 이건 그냥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 심각한 사안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잖아요. 그걸 보면 대통령실에 확인을 한 것 같습니다. 최고위원.
◇ 박지훈 : 알겠습니다. 공천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지금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 1년 남지도 않았는데 계속 검사 대거 공천설이 자꾸 나오고 있어요. 지난번에도 여쭤봤을 때 그럴 리가 있겠냐라고 하는데 일단 부산에도 그런 검사들 많이 나올 거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 하태경 : 현재 대통령 지지율이 지속이 되면 대통령실에 있는 사람 못 나옵니다.
◇ 박지훈 : 나올 수 없다. 그분들은.
◆ 하태경 : 그분들 책임이 되잖아요. 대통령 잘 보좌 못한 책임이 누구한테 있겠습니까. 대통령 지지율이 높으면 내가 이 정도로 대통령 지지율을 끌어올린 1등 공신이다 하면서 나올 수 있겠죠. 그런데 지금 대통령 지지율 30% 왔다 갔다 하고 이런 상황에서는 그 책임을 어쨌든 대통령실 보좌진들이 져야 되거든요.
◇ 박지훈 : 얼마 정도 넘어가야 나올 수가 있습니까?
◆ 하태경 : 뭐 한 45% 이상 나와야죠. 그래야 경쟁력 있죠. 그런데 지금 현재 지지율에서 대통령실 나오잖아요. 그러면 경선에서도 상당히 떨어질겁니다. 검사 나오면 더 떨어지죠. 검사 공화국 프레임에 완전히 걸려서 자중하지. 대통령이 임명한다고 그렇게 또 열심히 뛰어다니냐 너희들 때문에 지지율이 이렇게 안 나온다. 책임론에 휩싸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검사도 그렇게 검사 출신이라고 해서 오히려 그게 멍에가 될 겁니다. 검사 출신이라는 게
◇ 박지훈 : 중요한 것은 대통령 지지율이 중요하다 이 말씀이네요. 하나만 더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일단 김재원 최고도 징계를 받는 상황이 되는데 하여튼 김재원 최고 징계 끝나면 전광훈 목사하고도 결별이 가능해지는 겁니까.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끝까지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 하태경 : 그렇죠. 사실은 전광훈 목사가 우리 당 당원이 아니기 때문에 전광훈 목사를 출당시키거나 이렇게 하는 건 말이 안 되죠. 말이 안 되지만 국민들은 여전히 한 몸이 아니냐 이런 인식이 있기 때문에 끊어낸다는 노력을 해야 되고 그래서 제가 지난번에는 모든 당원에게 이중 당적은 안 된다. 특히 전광훈 소속당 이중당적은 안 된다. 전체로 문자도 뿌리고 이런 식의 노력을 자꾸 하는 게 필요하죠. 국민들이 그 성의를 보고 이제는 갈라서려고 갈라서는구나. 분리되는구나. 느끼게끔 해야 되는 거예요. 왜 자꾸 우리 보고 우리 당 소속도 아닌데 자르라고 그러냐 이런 식의 하소연 가지고는 이제 국민들과의 소통 방식을 잘 모르는 거죠.
◇ 박지훈 : 오늘 시간이 다 됐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고요. 다음에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태경 국민의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하태경 : 예,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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